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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류효영, “윤나겸은 내 ‘인생캐릭터’다”…호평?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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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류효영은 TV조선 ‘대군’ 속 윤나겸으로 완벽한 연기 변신으로 높은 시청률로 인해 기분 좋은 만남을 가졌다.

따스한 봄날씨로 한층 더 포근해진 10일 서울 강남구 톱스타뉴스 인터뷰룸에서 TV조선 ‘대군-사랑을 그리다’ 촬영 시작 때와 종영 이후 두 번째 만남으로 류효영과의 인터뷰를 시작했다.

데뷔한 지 9년 차 배우 류효영.

류효영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류효영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그는 TV조선 드라마 ‘대군-사랑을 그리다’에서 사랑보다 권력을 원하는 야심가 윤나겸 역을 맡아 뛰어난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았다.

배우 류효영은 여전히 신인처럼 겸손함을 갖췄다.

‘대군’ 종영 직후 톱스타뉴스와 만난 류효영은 힘든 기색 하나 없이 밝은 모습으로 인터뷰를 응했다.

먼저, 시청률 5%로 종영한 ‘대군’의 이야기를 빼놓고 논할 순 없었다.

류효영은 “항상 늘 아쉽고, 아쉽다”라며 “마음 같아선 1회부터 다시 찍고 싶다”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시청률 정말 깜짝 놀랐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 류효영에게 예상했냐는 질문을 던졌다. “예상? 전혀 못했는데 자고 일어나니까 시청률이 올랐다”고 신기할 따름이라고 전했다.

“마지막 회에서 그랬죠? 마지막회 최고 시청률은 제가..(웃음)”

류효영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류효영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의미있는 시청률이었다. 5.6% 깜짝 놀랐다”며 “정말 6개월 찍었나? 5개월? 촬영하면서 시간이 참 빨리간다고 느껴져 아쉬웠다. 이 시간이 지나가지 않았으면. 이런 생각도 했지만 지나가버리더라”고 말하며 아쉬워했다.

류효영에게 윤나겸은 ‘인생 캐릭터’라 말할 수 있다.

류효영은 윤나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나겸이라는 캐릭터 어떤 부분이 기억에 제일 남는가?라는 질문에 “음 일단 나겸이 제일 기억에 남아요. 상처 받은 영혼인데, 이 모습을 내가 어떻게 100% 보여줄까? 고민을 많이 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또 “저는 드라마 속에서 나겸이가 가장 이해가 가기도 했고, 불쌍하고 가여웠다”, “불쌍해서 꼭 안아주고 싶은 캐릭터였다”고 말해 아직도 윤나겸에 헤어나오지 못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앞으로 어떤 역할 해보고 싶냐?’는 질문에 바로 한 답이 “엄마 역할”이라는 답이 나왔다.

류효영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류효영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이유는? 류효영에게는 중3 막내 여동생이 있어서.

류효영은 “16살 여동생이 있는데, 이젠 징그럽다. 왜 부모님들이 자식이 크면 징그럽다고 하는지 알겠다”고 농담하면서 동생에 대한 애정을 듬뿍 드러냈다.

“그래서 아기를 안는 것도 제가 봤을 때도 남다른 것 같다. 엄마의 마음을 더 이해할 수 있어서. 그렇기에 엄마 역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1993년생으로 올해 26살 류효영에게도 ‘연애’는 최대 관심사일 터.

류효영에게 ‘연애 하고 싶지는 않냐?’는 질문에 “하게 된다면 회사에도 오픈해서 할거다”라고 솔직하게 답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또 “결혼할 상대가 아니니까. 오픈할거다. 근데 하나 조심스러운 건 헤어질 때는 ‘좋은 만남’이라는게 없으니까” 

“연애는 좋게 헤어지는게 없다”

화제를 전환해 포털사이트 연관검색어에도 등장한 ‘명품 몸매’로 주목받는 류효영에게 몸매 관리 비법은 묻자 “솔직히 헬스, 필라테스, 테니스, 골프까지 가리는 운동이 없다”고 밝혔다.

류효영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류효영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이어 “먹는건 포기할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몸을 혹살시킨다”고 뚜렷한 자기 주장을 했다.

‘대군’ 촬영 탓에 잠을 못 자 살이 더 빠졌다고.

드라마 시작 전과는 전혀 느낌이 달라 이목을 끌기도 했다.

특히 류효영 하면 쌍둥이 동생 류화영의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어 ‘최근 류화영의 동생 류화영에게 촬영 대기실서 어떻게 하고 있냐’는 질문에 “진짜 깜짝 놀랐다. 동생한테 고맙고 앞으로 동생한테 더 잘해야겠다고”밝혔다.

류효영에게 류화영이란? “커피차 고마워. 사이좋게 지내자! 너 하는거 봐서 커피차는..”이라고 답했다.

또 “너 하는 거 봐서 해줄게”라고 단호하게 재차 말했다.

“앞으로 이 시간을 어떻게 보낼지 걱정 된다. 다음 작품도 중요하겠지만 윤나겸이 아닌 나 류효영으로 돌아오는 시간이 중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류효영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류효영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항상 색다르고 다양성 있는 배우가 될테니까 기대 많이 해주길 바라요”라며 당찬 앞으로의 계획을 설명하기도 했다.

동생 류화영과 함께 승승장구 할 류효영의 연기자로서의 변신은 기대해볼만 하다.

점점 발전하는 배우 류효영의 활약이 기대되는 가운데 앞으로 꽃길만 걸어 나가길.

류효영이 출연한 TV조선 ‘대군’은 지난 6일 20회로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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