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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이슈] 이서원, ‘어바웃타임’ 하차…‘또’ 상대역 바뀌는 한승연의 수난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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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안윤지 기자) 이서원이 성추행 및 협박 혐의로 tvN ‘어바웃타임’의 출연이 불투명한 상태, 한승연의 상대역이 또 바뀔 가능성이 높아진다.

16일 tvN ‘멈추고 싶은 순간 : 어바웃타임(이하 어바웃타임)’ 측은 “늦은 저녁 소속사로부터 해당 사실을 통보받고 이서원씨의 하차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오늘(16일) 밤 중앙일보에 따르면 서울 광진경찰서는 지난달 8일 이씨를 입건해 조사한 뒤 혐의가 있다고 보고 검찰에 기소 의견을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서원 / 톱스타뉴스HD포토뱅크
이서원 / 톱스타뉴스HD포토뱅크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함께 술을 마시던 여성 연예인 A씨에게 키스 등 신체 접촉을 시도하다 거부당했다. 그러나 이후에도 계속 신체 접촉을 시도하자 A씨는 남자친구에게 전화로 도움을 요청했다. 이에 화가난 이씨가 흉기로 A씨를 협박했다.

이에 내일(17일) 진행될 tvN ‘어바웃타임’의 제작발표회 참석은 물론 드라마에서 하차하기로 결정이 났다.

‘어바웃타임’ 홈페이지
‘어바웃타임’ 홈페이지

‘어바웃타임’에서 이서원과 가장 많이 부딪히는 인물은 바로 한승연으로 예측된다. ‘어바웃타임’의 인물관계도에서 한승연과 이서원은 같은 뮤지컬 스탭 역할이기 때문.

한승연은 지난해 8월에 방영됐던 JTBC ‘청춘시대2’에서 이와 같은 일을 겪은 바 있다. ‘청춘시대2’에서 그의 상대역이었던 샤이니 온유가 성추행 논란으로 드라마를 하차하게 된 것이다. 

또 한 번 반복되는 사건으로 상대역이 계속 바뀌는 한승연. 그가 잘못하지 않은 일로 겪는 수난시대는 언제 끝이 날지.

이하 ‘어바웃타임’ 제작진 측 공식입장 전문.

tvN ‘멈추고 싶은 순간 : 어바웃타임’ 제작진은 오늘(16일, 수) 늦은 저녁 소속사로부터 해당 사실에 대해 통보를 받았고, 내부 논의를 통해 이서원씨의 하차를 결정했습니다.

이서원은 극중 여주인공이 출연하는 뮤지컬의 연출자 역할로 출연하며, 주인공들의 스토리와는 별도의 서브 스토리를 담당하는 조연 역할로 분량이 절대적으로 크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서브 스토리이긴 하지만 드라마에서 다뤄지는 다양한 이야기 중 하나로 그려지기 때문에 스토리 자체를 삭제할 수는 없어 다른 배우로 대체해 재촬영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멈추고 싶은 순간 : 어바웃타임’은 지난 2월부터 촬영을 시작해 방송 분량을 여유있게 확보한 상황이라, 해당 씬을 재촬영하더라도 방송일정에 차질은 없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제작진은 향후 드라마 제작이 원만히 진행되고 시청자 분들께 좋은 작품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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