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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엔플라잉(N.Flying), ‘링거 투혼’으로 이뤄낸 4개월 초고속 컴백…’넘치는 팬사랑’ (종합)
  • 김효진 기자
  • 승인 2018.05.16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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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진 기자] 엔플라잉(N.Flying)이 ‘링거 투혼’으로 4개월 초고속 컴백을 이뤄냈다. 모든 원동력은 ‘팬’이었다.

1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무브홀에서는 엔플라잉(이승협, 권광진, 차훈, 김재현, 유회승) 네 번째 미니앨범 ‘하우 아 유?(HOW ARE YOU?)’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네 번째 미니앨범 ‘HOW ARE YOU?’는 이별이라는 소재를 엔플라잉만의 방식으로 풀어내며 더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준다.

엔플라잉(N.Flying)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엔플라잉(N.Flying)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지난 1월 발매한 세 번째 미니앨범 ‘더 핫티스트 : 엔플라잉(THE HOTTEST : N.Flying)’ 이후 4개월 만에 초고속으로 컴백한 엔플라잉.

이승협은 “4개월 전에 ‘뜨거운 감자’라는 곡으로 컴백하고 4개월 동안 공백 기간을 가졌다. 그 공백 기간 동안 저희는 쉬지 않고 일본, 한국 단독 콘서트도 하고 방콕도 다녀오면서 많은 팬분들을 만나고 있었다”며 “이번에 또 초고속으로 컴백하게 돼서 쉴 새 없이 팬분들을 만날 생각에 기분이 정말 좋다”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타이틀곡 ‘하우 아 유 투데이(HOW R U TODAY)’는 헤어진 연인에게 보내는 쓸쓸한 메시지를 담은 서정적인 감성의 얼터너티브 록으로 이별 후의 감정을 노래하지만 조용히 우울감에 빠져있지 않는다.

파워풀한 디스토션 일렉트릭 기타와 포효하는듯한 드럼 사운드가 강한 에너지와 리듬감을 주고 따뜻함을 채워주는 베이스와 피아노 사운드가 서정성을 더해 이별 후의 감정을 트렌디하게 풀어냈다.

권광진은 타이틀곡 ‘HOW R U TODAY’에 대해 “헤어진 연인에게 ‘잘 지내나요’라고 묻는 이별 노래다. 이별 노래라고 꼭 슬프거나 서정적이지도 않다”며 “엔플라잉만의 리듬감과 라이브 사운드를 가미한 세련된 노래”라고 설명했다.

엔플라잉(N.Flying) 이승협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엔플라잉(N.Flying) 이승협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수록곡으로는 스타일리시한 전조와 캐치한 멜로디가 단연 돋보이는 ‘업 올 나잇(UP ALL NIGHT)’, 엔플라잉만의 기분 좋은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팔불출’, 밝고 경쾌한 펑크록 ‘애니웨이(ANYWAY)’, 파워풀한 록 ‘너 없는 난’까지 다채로운 장르의 다섯 곡이 담겼다.

전곡의 작사에 참여한 이승협은 “앨범의 전곡이 거의 사랑 얘기다. 준비할 시간이 많이 없어서 사랑 얘기를 하루 걸러 생각하면서 썼다. 그래서 집중할 때 조금씩 흐트러져서 어려웠다”며 “회승이가 한 번씩 제 작업실에 놀러 와서 ‘너무 재밌어요’ 이럴 때 정말 재밌었다”고 작업 과정을 전했다.

이어 “과거의 제 이별 경험이 들어가기는 했지만 100% 다 제 경험이라고 할 수는 없다. 간접적인 상상을 통해 생각했다”며 “드라마나 영화 장면을 상상하면서 가사를 썼다”고 밝혔다.

엔플라잉(N.Flying)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엔플라잉(N.Flying)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엔플라잉 멤버들은 기존의 유쾌하고 신나는 분위기에서 서정적이고 섹시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이에 대해 김재현은 “‘뜨거운 감자’ 당시 한국 콘서트 때 팬분들에게 다음 콘셉트에 대한 설문조사를 했었다. 그랬더니 많은 팬분들께서 서정, 섹시를 말해주셨다”며 “이번 앨범은 팬들과 함께 한다는 게 과언이 아닐 정도로 팬분들이 많은 도움을 주셨다. ‘얘네 이렇게 훈훈한 아이들이었어?’라는 소리를 들을 수 있게 서정, 섹시 콘셉트를 보여드릴 예정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승협 역시 “FNC 식구 분들께 ‘저희 이런 거 하고 싶어요’ 이렇게 말했다기보다 설문조사를 했을 때 팬분들이 ‘서정적이면서 섹시한 걸 보고 싶다’고 말씀해주셔서 함께 얘기를 하면서 곡을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차훈은 “이전 앨범에서도 이런 분위기의 곡들은 다 있었다. 한 앨범마다 수록곡의 분위기기 다 다르고 즐길 수 있는 부분들이 굉장히 다양하다”며 “변화를 했다기보다는 저희가 보여드릴 수 있는 색깔 안에서 또 다른 하나의 색깔을 보여드린 거라고 생각한다. 가진 것 중 하나하나씩 보여드리면서 나아가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에 이승협은 “유쾌한 건 항상 가지고 있는 부분이라 지금 참고있다”고 말했고, 김재현도 “많이 참고 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엔플라잉(N.Flying) 차훈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엔플라잉(N.Flying) 차훈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음악 분위기뿐 아니라 멤버들의 달라진 비주얼에서도 변화를 느낄 수 있었다.

차훈은 “멤버들이 전부 다 체중을 4kg 이상씩 감량했다. 섹시를 표현하기 위해서는 조금 더 날렵한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해서 자발적으로 체중을 감량했다”며 “저와 승협 형은 파격적으로 머리 색을 바꿨고, 회승이랑은 살면서 처음으로 컬러렌즈를 끼면서 비주얼적으로 변화를 주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유회승은 “얼굴이 연예인에 적응한 것 같다. 짧은 머리에도 부해 보이지 않기 위해 열심히 살을 빼서 얼굴이 연예인에 가까워졌다”고 말한 뒤 “사실 제 얼굴은 한없이 모자라지만 자신감 있어 보이고 싶어서 그렇게 얘기했다”고 해명했다.

원래 노출을 안 했었다는 김재현은 “이번에 많이 파인 옷을 입었는데 팬분들이 티저를 보고 ‘노출은 아직 안된다’며 포토샵으로 가려주셨다”며 “그래도 서정, 섹시니까 많이 보여드릴 예정”이라고 예고했다.

이어 차훈은 “예전에는 유쾌하고 발랄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루즈핏, 오버핏으로 많이 입었었는데 이번에는 굉장히 파격적인 시스루를 입었다”며 “재현이와 마찬가지로 팬분들께서 포토샵으로 옷을 일일이 다 입혀주셨다. 그래서 참 많은 감정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엔플라잉(N.Flying) 권광진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엔플라잉(N.Flying) 권광진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이번 컴백에서 제일 돋보이는 점은 엔플라잉의 ‘링거 투혼’이다.

권광진은 “회사 내에 ’엔플라잉은 링거 맞고 연습하는 친구들’이라는 말이 있다. 4개월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밤새도록 연습하면서 링거를 맞고 운동도 했다”며 “이번 앨범을 통해서 많은 걸 얻어내려고 엄청나게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유회승은 “저희 모두가 사소한 것에 감사할 정도로 다 절실하고 열심히 하고 싶은 마음이 정말 크다. 그래서 합주를 할 때도 대충 하지 않기 위해서 몸 관리를 열심히 하고 링거를 맞았다”며 “잘 하고 싶은 마음이 너무 커서 수액을 자주 맞다 보니 매니저님이 저희한테 ‘수액 요정’이라고 부르시는데 그만큼 열심히 한다는 뜻이라 싫지 않다. 기다려주시는 분들이 기대를 많이 할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보답하려고 한다”고 알렸다.

이승협은 “하루에 8시간 이상 합주하면서 공연도 하고 정말 많이 준비했다. 절대 무엇을 하든 대충 하지 않겠다고 팬분들과 약속했고 팬분들을 외롭게 하고 싶지 않기 때문에 이번에 초고속으로 컴백했다”며 “저희가 밴드니까 공연 때 진짜 모습이 나올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많은 공연들을 하기 위해서 미리 대비했다”고 링거 투혼 이유를 밝혔다.

엔플라잉(N.Flying) 김재현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엔플라잉(N.Flying) 김재현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오는 5월 20일 데뷔 3주년을 맞는 엔플라잉. 현재 엔플라잉은 데뷔 3주년 팬미팅을 앞두고 있다.

김재현은 “3년이라는 시간이 어떻게 보면 짧으면 짧고 길면 긴 시간일 수도 있다”며 “앞으로 저희가 음악을 보여드리고 들려드릴 시간이 더 많기 때문에 여태까지 감사했다는 얘기보다는 앞으로 더 노력해서 좋은 음악, 멋있는 음악, 지금보다 한층 더 멋있는 비주얼로 많은 분들께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예정이니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차훈은 “저희도 물론 기쁜 마음도 있고 여러 가지 마음이 교차하지만 무엇보다 3년이라는 시간 동안에 팬분들께 저희 모습을 더 많이 보여드리지 못한 아쉬움이 되게 크다”며 “그만큼 무대 하나하나가 소중하고 간절해서 팬분들의 기다림을 조금이라도 더 줄여드리기 위해 링거를 맞아가면서 연습했다”고 고백했다.

권광진은 “데뷔 3주년이기도 하고 저희 첫 팬미팅이다. 이번 앨범에 3주년이 같이 겹쳐있는데 기다려 준 팬분들을 생각하니까 간절함이 컸다”며 “그래서 어떤 걸 하나 하더라도 절대 놓치거나 게을리하거나 안 하는 거 없이 미치도록 준비했다. 더 열심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엔플라잉(N.Flying) 유회승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엔플라잉(N.Flying) 유회승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엔플라잉은 이번 활동 목표를 ‘음악방송 1위’라고 입을 모아 말했다.

김재현은 “저희도 굉장히 욕심이 있다. 이번 목표도 음악방송 1위다. 저희가 이번에 비주얼을 업그레이드해서 ‘만찢밴드’라는 수식어가 붙었는데 음악방송 1위를 한다면 ‘데드풀’ 등 히어로 캐릭터를 코스프레 해서 음악방송에서 보여드리고 싶다”며 “순정만화, 웹툰 캐릭터도 괜찮을 것 같다. 멤버별로 분장해서 보여드리면 재밌을 것 같다”고 공약을 걸었다.

이승협 역시 “음악방송 1위가 목표다. 1위를 하게 된다면 라이브 공연 세계 투어를 해보고 싶다”고 목표를 정했다.

유회승은 “저희가 라이브 공연을 정말 좋아한다. 음원차트 상위권이나 음악방송 1위를 하면 대중들이 저희 노래를 더 많이 알아줘서 라이브 공연을 할 때 더 많은 분들과 뛰어놀 수 있을 것 같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팬들과 더욱 많은 시간을 함께하기 위해 링거 투혼도 마다하지 않은 엔플라잉. 엔플라잉의 넘치는 팬 사랑은 쇼케이스 현장에서도 절실히 느껴졌다.

‘HOW ARE YOU?’로 음악방송 1위 트로피를 안을 엔플라잉의 모습을 기대해본다.

1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네 번째 미니앨범 ‘하우 아 유?(HOW ARE YOU?)’의 음원을 발매한 엔플라잉(N.Flying)은 타이틀곡 ‘하우 아 유 투데이(HOW R U TODAY)’로 활발한 음악방송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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