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노을 기자) 북한이 남북 고위급 회담을 취소한 데 대해 미국 백악관이 긴급대책회의를 소집했다.
16일 방송된 MBC ‘뉴스콘서트’는 북한이 남북 고위급 회담을 취소한 데 대한 미국의 반응을 보도했다.
북한의 발표 소식이 외신을 통해 보도된 후 백악관은 즉시 긴급회의를 소집했다.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 명의로 “북한이 말한 내용을 지켜볼 것”이라며 “동맹국과 계속 긴밀히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미국 국방부는 성명을 통해 “맥스선더 훈련은 수십 년 동안 계속된 연례적인 방어훈련”이라고 밝혔으며, 국무부 대변인 역시 북미 정상회담 준비는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미국 언론들은 북한이 “북미 정상회담의 운명을 심사숙고해야 한다”고 발표한 것을 두고 북미 정상회담을 예정과 달리 취소할 수 있다고 위협한 것이라 보도했다.
북한의 이러한 발표에 대해 현지 언론들은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주도권 싸움에 밀리지 않기 위한 협상 전략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MBC ‘뉴스콘서트’는 매주 평일 오후 5시 방송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5/16 17:22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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