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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미, ‘시크함·세련미’ 뷰티 화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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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영권 기자) 배우 정유미가 독보적인 존재감의 립스틱 화보를 공개했다. 

로라 메르시에의 뮤즈, 배우 정유미는 지난 4월, 플로리스 파운데이션 화보에 이어 색다른 변신을 시도했다. 메이크업에 존재감을 더해주는 로라 메르시에 벨루어 익스트림 매트 립스틱과 함께 프렌치 여성처럼 시크하고 자신감있게, 그리고 세련되게 정유미 본연의 당당하고 개성있는 아름다운 매력을 한껏 드러냈다. 

‘윰블리’ 믿고 보는 배우 정유미는 이날 화보 촬영 현장에서 다채로운 표정 연기를 선보이며 여배우의 프로다운 면모를 발휘했다. 

정유미 / 로라 메르시에
정유미 / 로라 메르시에
정유미 / 로라 메르시에
정유미 / 로라 메르시에
정유미 / 로라 메르시에
정유미 / 로라 메르시에
정유미 / 로라 메르시에
정유미 / 로라 메르시에
정유미 / 로라 메르시에
정유미 / 로라 메르시에

화보컷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유미, 역시 윰블리다.”, “언제까지 이렇게 사랑스러운 윰블리의 모습을 보여줄지!”, “정유미는 레드립, 핑크립 모두 잘 어울리네.” “립스틱 하나로 존재감 뿜뿜이네요” 등 그녀의 당당한 눈빛과 시크하고 세련된 메이크업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배우 정유미는 1983년 1월 부산광역시 출생으로 부곡여중, 동래여상고, 서울예대 영화과를 졸업했다. 2003년 단편영화 ‘사랑하는 소녀’로 데뷔해 현재 매니지먼트 숲에 소속돼 있다.

단편영화 '사랑하는 소녀'를 통해 데뷔한 배우 정유미는 같은 감독의 단편작 '폴라로이드 작동법'에서 첫 주연을 맡아 극중 짝사랑하는 선배에게 폴라로이드 카메라 작동법을 물어보는 소녀의 떨리는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내면서 독립영화 팬들과 평단의 호응을 이끌며 영화계 인사들의 주목을 받는다. 더불어 당시 정유미의 풋풋한 외모와 세밀한 감정표현이 무척 인상깊은 작품이다.

2005년 영화 '사랑니'에 출연해 평단의 주목을 받으며 백상예술대상,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등 각종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휩쓸었다. 본인 스스로도 이 영화를 직업 배우로서 데뷔작으로 생각하며 자신에게 매우 의미있는 영화임을 밝히기도 했다. 

2006년 영화 '가족의 탄생'에서 남자친구인 봉태규의 속을 뒤집어 놓는 아주 착한 여자친구 역을, 2007년 드라마 '케세라세라'에서 사랑스러운 여주인공 역을 맡아 자신만의 매력을 한껏 드러냈다. 

특히 '가족의 탄생'으로 본격적인 각광을 받기 시작하며 2006년 제27회 청룡영화상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룬다. 이에 정유미는 본인의 수상을 전혀 예상하지 못했는지 시상대에 올라와서 얼굴이 붉어져서 수줍게 수상 소감을 말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후 '내 깡패 같은 애인'과 '차우', '도가니', '깡철이', 홍상수 감독의 영화 등 다양성 영화, 상업영화를 넘나들며 배우로서 자신만의 입지를 다져갔다. 특히 '옥희의 영화', '우리 선희', '다른 나라에서'등 홍상수 감독의 영화에 여러 편 출연했을 때 홍상수는 그의 외모가 프랑스의 명배우 이자벨 위페르와 비슷하다고 말하기도.

특유의 독특한 감수성때문에 평단이나 영화광들에게 인기가 높은데 영화평론가 정성일은 자신의 데뷔작인 독립영화 '카페 느와르'에 그를 캐스팅한 일화를 GV에서 다음과 같이 회고했다.

"내가 정유미에게 완전히 반한것은 '가족의 탄생'에서였다. 내 시선을 끈 것은 그녀의 장면들이 대부분 초점이 맞지않는다는 점이었다. 처음에는 촬영이 잘못된 것인 줄 알았다. 그런데 다른 장면은 별 문제가 없었다. 신기하게도 그가 나오기만 하면 초점이 맞지 않았다.그렇다면 이유는 단 한가지다. 그는 일단 촬영이 시작되면 동선을 지키지 못한다는 말이다. 나는 이게 정유미의 힘이라고 생각한다. 그녀는 일단 시작되면 자기에게 몰입한 나머지 다른 것을 모두 잊어버린다. 그는 배우로서 마치 재즈 연주자처럼 거의 즉흥연기를 즐기다시피 했다."

평론가 이동진 역시 정유미에 대해 배우들은 종종 연기 스타일이나 성향에 따라 이리저리 묶여 거론되기도 하지만 정유미는 다른 누구와 비교해가면서 설명하기 어려운, '한국에 없는 배우'라고 평했으며, 배우 이선균은 함께 연기한 여자 배우 중 최고가 누구냐는 질문에 정유미를 꼽으며 그를 연기 천재라고 말하기도 했다.

영화에서는 작가주의 영화에서 두각을 드러냈다면, 드라마에서는 로맨스 드라마에서 강점을 보여준다. 2012년 tvN 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에 출연해 로맨틱 코미디 장르의 어울리는 면모를 보여주더니 2년 후 조우한 KBS2 드라마 '연애의 발견'를 통해 작품성과 대중성 모두를 잡으며 뛰어난 연기력과 좋은 작품력으로 대중적인 배우로 자리잡게 된다. 가히 새로운 한국 로맨스 드라마의 새로운 아이콘이라 불리기에 부족함이 없다.

2016년 출연한 영화 '부산행'이 천만 관객을 돌파하면서 흥행까지 성공한 여배우의 자리에 발돋움 하게됐다.

2017년 나영석 PD가 연출하는 예능 윤식당에 전격적으로 출연하게 되었으며, 여기서 상당한 활약상을 보이며 '윰블리' 라는 애칭이 널리 알려지게 된다. 이후 CF도 줄지어 찍는 등 대중적 인지도를 높이며 그야말로 최고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다. 또한 2018년에는 영화 '염력'에서 첫 악역인 홍 상무 역을 맡아 짧은 분량이지만 인상적인 연기라는 평을 받았으며, 노희경 작가의 신작 tvN 드라마 '라이브'에서 순경 한정오 역을 맡아 열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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