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민성 기자) 현대자동차가 더 뉴 그랜드 스타렉스의 캠핑카 버전을 출시했다.
16일 현대자동차는 디자인을 변경하고 오토캠핑에 필요한 사양들을 다양하게 적용한 더 뉴 그랜드 스타렉스 캠핑카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가격은 5100만 원으로 알려졌다.
더 뉴 그랜드 스타렉스 캠핑카는 지난해 12월 출시한 더 뉴 그랜드 스타렉스와 비교했을때 실내 공간 활용성과 편의성을 더욱 높인 제품이다.
특히 2열과 3열에 적용한 쿠션 시트는 0도부터 90도까지 기울기 조절이 가능하다.
이어 수직으로 세워 수납공간을 확장하거나 완전히 평평하게 눕혀 취침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어 실내 공간 활용성이 뛰어나다.
뿐만 아니라 ▲냉장고-싱크세트 ▲전기레인지 ▲접이식 실내 테이블 등을 기본으로 탑재, 음식물 보관, 조리, 식사를 차 안에서 모두 해결할 수 있다.
또한 탈부착이 가능한 간이 외부 샤워기와 성인 2명이 샤워할 수 있는 정도의 양인 50L의 물을 담을 수 있는 청수통이 적용되어 있다.
아울러 캠핑 중 배터리 방전에 대한 걱정을 줄이기 위해 ▲태양광을 전기로 바꿔 보조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는 쏠라 패널 ▲주행 중 고속 충전이 가능한 충전기·배터리 사용 전압과 잔여용량 및 시간이 표시되는 배터리 인디케이터, 고성능 보조배터리로 구성된 캠핑충전 패키지를 운영한다.
현대차는 이날 더 뉴 그랜드 스타렉스 캠핑카 외에도 ▲구급차 ▲하이루프 ▲휠체어리프트 ▲휠체어슬로프 ▲3밴냉동 등 5종의 특장차를 함께 선보였으며 지난달 27일 더 뉴 그랜드 스타렉스 어린이통학차 디젤 모델을 출시해 지난 3월 선보인 LPG모델과 함께 판매하고 있다.
더 뉴 그랜드 스타렉스 특장차의 판매가격은 ▲구급차 3281만원 ▲휠체어슬로프 3799만원 ▲휠체어리프트 4110만원 ▲하이루프 2990만원 ▲어린이보호차 디젤 12인승 2865만원, 15인승 3080만원 ▲어린이보호차 LPG 12인승 2565만원, 15인승 2780만원 ▲3밴냉동 300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