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16일 방송된 ‘아침마당’ 도전 꿈의무대 코너에서는 가수 황준이 출연했다.
황준은 “초등학교 때 아버지가 성이 다르다는 것을 알게됐고 아버지가 친아버지가 아니구나 알게됐다. 그 뒤 아버지와 서먹서먹해지고 거리가 멀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집안 형편이 어려워 아버지는 전국 공사장을 다니며 노동일을 다니셨는데 그때도 다정하게 다가서지 못했다. 1년 후 아버지가 심장마비로 돌아가셨다. 장례식장에서 동료분들께 하늘이 무너지는 소리를 들었다. 아버지가 동료분들께 항상 제가 노래하는 동영상을 보여주시며 자랑을 했다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황준은 “아버지, 당신은 제가 진심으로 사랑하는 나의 진짜 아버지셨다. 아버지께 가수가 되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도전 꿈의 무대에 나왔다. 오늘 열심히 불러보겠다”고 말해 감동을 자아냈다.
KBS1 ‘아침마당’은 월~금 오전 8시 25분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5/16 08:59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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