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내일 열리는 남북 고위급 회담 명단이 공개됐다.
15일 ‘JTBC 뉴스룸’에서는 오는 16일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열리는 남북 고위급회담을 대해 조명했다.
오늘 공개된 남북 고위급 회담 명단에 따르면 북한은 이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을 단장으로 5명의 대표단이 구성됐다.
눈길을 끄는 참석자는 김윤혁 철도성 부상이다. 2007년에도 남북 철도 연결을 위한 회담이 있었는데 당시 북한측 참석자는 국장급이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철도 복원 사업에 대한 북한의 관심을 반영한 것이라는 것이 정부의 분석이다.
내일 회담에서는 경의선 동해선 복원 사업의 규모와 계획 등이 구체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북한 김정은 위원장은 “평창 올림픽에 갔다 온 분들이 평창 고속열차가 좋다고 하더라”라며 관심을 드러낸 바 있다.
비핵화 약속 이행이 예정대로 진행된다면 당초 예상보다 이른 시기에 복원 공사가 시작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JTBC ‘뉴스룸’은 매일 저녁 8시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5/15 21:10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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