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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속 투스카니 의인, 현대자동차로부터 벨로스터 지급 받을 예정…현대판 ‘금도끼 은도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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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대형 교통사고를 예방한 한 운전자가 신형 차량을 지급받는다.

지난 12일 한씨는  제2 서해안고속도로 하행선에서 운전 중 지병 등으로 의식을 잃은 A씨의 차량을 자신의 차량으로 고의로 받쳐 대형사고를 예방했다.

이에 현대자동차는 그의 차량 ‘투스카니’의 수리비를 지급할 예정이었으나 경미한 사고라며 도움을 거절하는 모습에 감동해 최신형 새 차량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14일 인천경찰청 측은 대형사고 예방을 위해 고의 교통사고를 낸 크레인기사 한씨에 대해 일반 고의 교통사고와 다른 점을 들어 내사 종결하기로 했다.

경찰은 “운전중 건강악화로 갑자기 의식을 잃고 고속도로 중앙분리대를 들이 받고 계속 진행하는 차량을 발견하고 대형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자신의 차량을 이용해 차량을 가로 막아 운전자를 구조한 것은 일반적 교통사고와 다르다”고 이야기했다.

MBC 뉴스 캡처

지난 12일 오전 11시경 50대 남성 A씨가 운전하던 코란도 차량이 제2 서해안고속도로 평택 기점 12.5km 지점에서 주행 중 갑자기 중앙분리대를 들이 받고 1.5㎞가량 앞으로 계속 직진했다.

이에 한씨는 코란도 창문을 통해 A씨가 의식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앞질러 고의로 교통사고를 낸 뒤 A씨를 구조했다.

경찰 조사결과 코란도 차량 운전자 A씨는 평소에 지병이 있었고 사고 전날 과로 상태에서 운전 중 의식을 잃은 것으로 확인했다.

현재 A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며 한씨도 큰 부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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