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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팩토리, 밀린 직원 급여만 46억 원…대표는 빚 탕감받고 호화로운 생활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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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신아람 기자) 창고형 의류 할인매장 오렌지팩토리가 자금난으로 부도 처리돼 회생 절차에 들어갔다.

15일 SBS뉴스에 따르면 연 매출 1억 원을 올리던 오렌지팩토리의 모기업 2곳이 지난달 부도 처리됐다.

부채는 600억 원으로 지분은 사실상 100%, 회사 대표인 전 모 씨 소유였다.

이에 거래업체가 줄도산하고 직원들은 몇 달 째 급여를 받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회사 대표는 고통 분담 없이 빚만 탕감받을 것이라는 의심이 제기되고 있다.

오렌지팩토리 홈페이지
오렌지팩토리 홈페이지

밀린 직원 급여만 46억 원 전 씨는 입금 체납으로 출국 금지를 당한 상태다.

하지만 전 씨는 북한강 변에 선착장까지 딸린 별장에서 지내는 것으로 전해졌다. 회삿돈으로 마련한 고급 외제차까지 구입한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오렌지팩토리와 독점 계약 후 매월 수억 원씩 챙겨가는 회사 대표가 이혼한 전 부인이며 전 대표의 친형이 임원으로 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빚은 회생을 통해 탕감받고 일감은 가족에게 물아주면서 한 푼의 사재 출연도 없이 경영권을 행사하고 있다는 의심도 제기되고 있다.

한편 오렌지팩토리 공식 홈페이지에는 “지금까지 오렌지팩토리에 보내주신 많은 격려와 믿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일련에 경영 악화로 기업회생절차 신청으로 인해 채권자 여러분께 많은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조숙한 시일 내에 경영 정상화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라며 “채권 및 회생관련하여 문의사항은 아래의 연락처로 문의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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