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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지사 후보 지지율 1위’, 원희룡, 폭행사건에 딸 SNS까지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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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무소속 원희룡 제주지사 후보가 시민에게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전해졌다.

지난 14일 오후 원 후보는 제주시 중앙로 제주벤처마루 백록담홀에서 열린 제2공항 건설 관련 합동토론회에서 시민에게 계란을 맞는 등 폭행을 당했다.

뿐만 아니라 시민은 원 후보의 얼굴과 팔등을 폭행, 곧이어 자신이 소지하고 있던 흉기로 손목을 긋는 등의 자해를 시도했다고 알려졌다. 

원희룡 / 뉴시스
원희룡 / 뉴시스

원 후보에게 계란을 던지고 주먹을 휘두른 시민은 제2공항 성산읍 반대대책위원회의 김경배 부위원장으로 파악됐다. 

사건 직후 원후보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김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는 한편 주변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15일 원희룡 후보의 딸은 원 후보의 SNS에 “너무 속상하고 화가 나서 아빠 몰래 글을 올린다”며 “저는 아빠가 이렇게까지 해서 욕을 먹고 정치를 해야 하는지 정말 모르겠다”며 글을 게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원 후보의 딸은 “실컷 욕을 하셔도 좋습니다. 반대표를 던지시고 비방하고 무슨 짓을 하셔도 그건 상관이 없습니다”라며 “제가 부탁드리는 것 하나는 제발 몸만 건드리지 말아주세요. 때리지는 말아주세요”라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현재 이 글은 원 후보의 페이스북에서 삭제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14일 KBS제주가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원희룡 후보는 제주도지사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38.1% 지지를 얻으며 1위에 올랐다. 

이번 여론조사는 한국리서치가 실시했으며 5월 12일과 13일 이틀간 제주도민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전화면접(유선 31%·무선 69%)으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응답률은 16.9%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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