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인터넷 댓글 조작 사건으로 구속된 드루킹 김 모씨가 댓글 조작 등 자신의 주요 혐의를 시인했다.
네이버 기사뿐만 아니라 다음, 네이트 등 다른 포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링크가 대거 포함됐다.
14일 경찰은 드루킹 일당이 네이버 외에 다음과 네이트 등에서도 댓글 작업을 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경찰은 “드루킹 일당이 댓글 작업을 한 2016년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기사 9만여 건 가운데 일부가 다음과 네이트 등의 다른 포털사이트 기사로 확인돼 이들 사이트에도 자료보존을 위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5월 말부터 지난 3월 말 사이 기간에 집중된 기사 URL 7만1000여건에 대해서는 지난 8일 네이버 측으로부터 자료보존 조치가 완료됐다는 전달을 받았다고 경찰은 전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5/14 17:57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기자의 보도 내용에 비판은 수용하며, 반론권을 보장합니다. 그러나 폭력적인 욕설이나 협박에 대해서는 합의 없는 형사 처벌을 추진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톱스타뉴스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복사, 배포, 유튜브 영상 제작을 금합니다. 발견 즉시 민형사상 제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