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신아람 기자) 흡연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담뱃갑에 표시되는 흡연 경고 문구와 그림이 더 강화된다.
14일 보건복지부 측은 ‘담뱃갑포장지 경고그림 등 표기내용’ 개정안을 행정예고하고 12월 23일부터 시행한다고 전했다.
현재 담뱃갑에 사용되는 경고 그림은 지난 2016년부터 사용된 것으로 보건복지부는 흡연자들이 그림에 대한 내성이 생겼다고 판단. 11종의 경고 그림을 모두 새것으로 교체하고 랬다.
점점 늘고 있는 전자 담배 흡연자들에게 경각심을 주기 위해 전자 담배 경고 그림 수위도 강화된다.
궐련형 전자 담배의 경우 발암성을 상징하는 그림으로 교체, 액상형 전자담배는 니코틴 중독 유발 가능성을 더 강조한다.
경고 효과가 낮은 피부 노화 등이 경고 그림에서 빠지는 대신 치아변색 등이 추가된다.
폐암이나 후두암, 구강암 등 질병과 관련된 경고 문구는 폐암 발생 26배 증가 등 그 위험 증가도를 구체적인 수치로 제사한다.
이같은 문구 변경은 행정 예고 기간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며 12월부터 시행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5/14 16:41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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