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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찰스’ 러시아에서 온 천재 쌍둥이…‘카이스트 전액 장학생’까지?
  • 한수형 기자
  • 승인 2018.05.14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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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형 기자] 러시사에서 온 두 쌍둥아 형제의 고군부투한 한국적응기가 펼쳐진다.

오는 15일 화요일 밤 7시 35분에 방영될 KBS1 ‘이웃집 찰스’ 141회에서는 러시아에서 온 천재 쌍둥이 제냐와 올렉을 만나본다.

잎서 24년 전, 모스크바의 한 병원에서 30초 차이로 태어난 쌍둥이 형제 제냐와 올렉은 초,중,고등학교 시절 내내 전교 1,2등을 다투며 서로를 최고의 친구이자 선의의 경쟁자로 여기며 장학금을 놓치지 않은 천재 쌍둥이다.

외모뿐만 아니라 목소리, 취향 등 함께 해 온시간만큼 서로를 꼭 닮은 쌍둥이는 2016년 전남대학교 교환학생으로 낯선 한국땅을 밟았다. 지금은 카이스트 경영대학원에 나란히 전액 장학생으로 입학해 다니고 있다.

더불어 단 세 명만 뽑는 전액장학생에 선발될 만큼 수재 중에 수재인 그들에게 한국에 온 이유를 묻자 “한국어를 배우면 나중에 북한 여행 가서도 써먹을 수 있잖아요”라며 허당미 뿜뿜하는 생물학적 일란성 쌍둥이로 닮아도 너무 닮은 두 사람이다.

게다가 하루 종일 붙어 있는 것도 모자라서 잘 때도 싱글 침대에 꼭 붙어 잔다는데. 184cm가 넘는 성인 남성 두 명이 누우면 고개도 못 돌릴 만큼 비좁지만 워낙 어릴 적부터 함께 지내왔기에 서로에게는 당연한 일상이다.

KBS1 ‘이웃집 찰스’ 방송 캡처
KBS1 ‘이웃집 찰스’ 방송 캡처

한편 부모님으로부터 유학생활을 지원받지 않고 등록금은 장학금으로 해결하며, 생활비는 아르바이트를 해서 쓰고 있는 쌍둥이는 허리띠를 졸라맬 수밖에 없다.

올렉은 한국에서의 창업을 꿈꾸며 카이스트 경영대학원을 다니는 가운데, 맨땅에 헤딩을 하기보다는 한국 대기업 인턴십을 통해 원하는 직무능력을 경험하고자 둘 다 같은 회사에 인턴 지원서를 넣었다. 기다리던 서류 심사 결과가 나오고, 꿈만 같은 면접 기회를 동시에 얻게 된 쌍둥이는 800명 중에서 80명을 뽑는 1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과연 제냐와 올렉은 한국에서 꿈을 펼칠 수 있을까.

러시아 쌍둥이 제냐와 올렉의 한국 취업 도전기 ‘이웃집 찰스’ 141회는 15일 저녁 7시 35분 KBS1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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