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영화입장권 통합전산망 자료에 따르면 역대 박스 오피스 관객수 기준 순위에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1000만 관객을 돌파하며 19위에 올랐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4월 25일 개봉해 19일만에 천만관객을 돌파했고, 매출액은 900억원을 돌파했다.
역대 박스오피스에서 외화 중 최고 기록을 세웠던 영화는 아바타였다.
2009년 12월 17일 개봉한 '아바타'는 1,330만 관객에 1,248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역대 박스오피스 순위에서 관객수 기준 5위, 매출액 기준 2위에 랭크돼 있다.
'아바타'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관객수를 비교해 보면 같은 기간 '아바타'는 누적관객수 663만 명,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누적관객수 1013만명이다.
'아바타'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매출액을 비교해 보면 같은 기간 '아바타'는 누적매출액 562억원,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누적매출액 905억원이다.
이처럼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높은 성적을 기록하는 데에는 스크린수 탓도 크다.
'아바타'의 개봉첫주 최대스크린수는 912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개봉첫주 최대스크린수는 2553개다.
국내 개봉작 중 역대 최고 기록을 세운 작품은 '명량'으로 누적관객수는 1761만명, 누적매출액은 1357억원이었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높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으나 아직 '명량'과 비교해서는 역부족인 상황이다. 남은 기간의 성과에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