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나연 기자) 보이스퍼(VOISPER)가 첫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에버모어 측은 지난 12일 저녁 7시 서울 서교동 벨로주에서 보이스퍼의 첫 단독 콘서트가 열렸다고 전했다.
‘VOISPER 1st Whisper, 가까운 콘서트-귓속말’이라는 타이틀로 팬들과 만난 멤버들은 데뷔곡 ‘그대 목소리로 말해줘’를 부르며 등장해 ‘투캅스’OST부터 댄스곡까지 완벽한 안무와 흔들림 없는 가창력으로 소화해내며 관객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2부 공연에서는 ‘슈퍼스타K’ 출연 당시 트레이드 마크였던 삼선슬리퍼를 신고 등장해 동방신기(TVXQ)의 ‘러브 인 디 아이스(Love in the ice)’와 엑소(EXO)의 ‘베이비 돈트 크라이(Baby don't cry)’등을 열창해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공연을 마무리한 보이스퍼는 “말로는 표현 못 할 만큼 정말 행복했던 콘서트였다”라며 “다음에 더 성장한 모습으로 많은 분들과 함께 콘서트를 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에버모어 측은 “두 시간 넘게 진행된 이번 콘서트를 통해 실력파 보컬그룹으로서의 진면모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값진 시간이었다”며 “보이스퍼와 공연장을 나서는 관객 모두가 행복하고 서로에게 특별하고 소중한 콘서트였다”라고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동갑내기 실제 친구들로 구성된 보컬그룹 보이스퍼(VOISPER)는 지난 2016년 ‘그대 목소리로 말해줘’로 데뷔했다. 또 작년 말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 故 김광석 편에서 ‘이등병의 편지’로 최종 우승을 거머쥐며 환상의 호흡을 자랑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