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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트’ 한진그룹 전 필리핀 도우미, “그들과 나의 문제를 이미 마무리했다” #대한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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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정범 기자) ‘스트레이트’에서 한진그룹(대한항공) 오너일가(조양호, 조현민, 조원태, 조현아, 이명희)에서 일했던 전 필리핀 도우미가 시선을 끌었다.
 
13일 방송된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에서는 한진그룹(대한항공) 오너일가(조양호, 조현민, 조원태, 조현아, 이명희)에 갑질 사태에 대해 조명했다.
 
11일 법무부에 따르면, 서울출입국외국인청 이민특수조사대는 이날 오후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 인사전략실을 압수수색했다. 압수수색은 서울중앙지검 외사부(부장검사 김영현) 지휘 하에 진행됐다.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 방송 캡처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 방송 캡처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등 총수 일가(조양호, 조현민, 조원태, 조현아, 이명희)에 자택은 이날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법무부 관계자는 “압수물 분석 후 관련자 소환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익명을 전제로 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블라인드에는 한진그룹 총수 일가가 필리핀 가사도우미를 불법 고용했다는 내부고발성 글이 게시됐다. 게시 글에는 대한항공 필리핀 지사 등이 동원돼 필리핀 가사 도우미가 조달됐다는 주장도 담겼다. 
 
외국인이 국내에서 가사도우미로 일하기 위해서는 재외동포(F-4) 또는 결혼이민자(F-6) 신분이어야 한다.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 방송 캡처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 방송 캡처

 
출입국관리법 제18조 3항은 누구든지 이 같은 체류자격을 가지지 않은 사람을 고용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를 어길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한편 검찰은 조 회장이 수백억원대 상속세를 내지 않은 혐의를 포착하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조 회장의 부인인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은 폭행·업무방해 혐의로 입건, 출국 금지 조치된 상태다. 
 
‘물벼락 갑질’ 논란으로 경찰 조사를 받은 조 회장의 차녀인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는 이날 업무방해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대한항공 직원들은 지난 4일에 이어 12일 오후 촛불집회를 열고 총수 일가 퇴진 등을 촉구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스트레이트’ 방송에서는 오너일가에서 일한 전 필리핀 도우미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해당 도우미는 “2주 전에 그들과 만나 문제를 해결했다”는 의미심장한 말로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어떤 문제였는지 ‘스트레이트’ 측에서 질문하자 이에 대한 답은 하지 않았다.
 

과연 어떤 문제였을까.
 
MBC ‘스트레이트’은 매주 일요일 저녁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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