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진영 기자) 이효리, 이상순 부부가 윤아를 한 번 더 울렸다.
13일 방송된 JTBC ‘효리네민박 시즌2’에서는 마지막 날을 맞이해 한라산 등반에 나선 민박집 사람들의 모습이 방송됐다.
이효리의 제안으로 한라산 등반에 나선 이효리와 윤아는 아름다운 제주의 모습을 산에 올라 만끽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라산에서 내려와서는 민박집 손님들의 모든 체크아웃을 배웅하며 마지막 손님까지 떠나는 모습을 지켜봤다.
이제 이효리, 이상순 부부와 윤아만 남은 시간이 왔다.
윤아는 자신이 직접 그린 이상순, 이효리 부부와 반려견들의 그림을 선물로 내밀었다.
깜짝 선물에 만족한 이효리, 이상순 부부는 자신들도 윤아를 위해 준비한 것이 있다고 말했다.
윤아를 위한 선물은 영상 뮤비였다.
오로지 윤아 한 사람만을 위한 영상에 윤아는 감동해 눈물을 보였다.
영상을 만들기 위해 이상순은 직접 편집을 배웠다.
이효리는 민박집 오픈일부터 종료직전일까지 계속해서 윤아를 카메라에 담아왔다.
이 두사람의 정성이 모여 윤아를 위한 영상이 탄생했다.
눈물을 흘리는 윤아를 옆에서 말없이 지켜보던 이효리 역시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다음번에 알바생이었던 아이유, 박보검, 윤아 셋이서 함께 오라는 제안을 한 이효리, 이상순 부부는 이제는 정말 윤아를 떠나보내기 위해 배웅에 나섰다.
윤아는 눈물을 흘리면서도 씩씩한 걸음으로 민박집을 나섰다.
이제 정말 이효리, 이상순 부부만 남은 민박집에서 이들은 반려견들과 함께 나른한 낮잠을 자기 위해 민박집 문을 닫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