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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주행 신화”…펜타곤, ‘빛나리’ 어쿠스틱 버전 공개…더욱 찬란하게 ‘빛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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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은지 기자) 펜타곤(PENTAGON)이 MBC ‘쇼! 음악중심’에 서 ‘빛나리’의 어쿠스틱 버전 무대를 꾸몄다.

12일 오후 방송된 ‘쇼! 음악중심’에서 펜타곤 멤버들은 직접 편곡한 ‘빛나리’의 어쿠스틱 버전을 단독으로 공개했다.

이날 펜타곤은 1절을 감미로운 어쿠스틱 버전으로 소화한 후, 2절에서는 안무와 함께 무대를 이어갔다.

변형된 안무와 더불어 팬클럽의 응원봉을 든 채 재기발랄한 무대를 선보인 10명의 멤버들에게 팬들 역시 뜨거운 반응을 보냈다.

펜타곤(PENTAGON) ‘빛나리’ / MBC ‘쇼! 음악중심’ 캡처
펜타곤(PENTAGON) ‘빛나리’ / MBC ‘쇼! 음악중심’ 캡처

지난 4월 2일 발매된 펜타곤의 여섯 번째 미니앨범의 타이틀곡 ‘빛나리’는 누군가를 너무나도 사랑하지만 용기가 없어 차마 고백하지 못하고 주변을 서성거리는 짝사랑에 대해 표현한 곡. 

발매 이후 한달이 지난 5월 1일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 실시간 차트에 95위로 진입하며, 역주행의 시작을 알렸다. (5월 12일 기준) 현재까지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고 있기는 하나, 차트인을 유지 중에 있다.

음원차트 진입은 2016년 데뷔 이후, 펜타곤이 처음 이룬 성과. 눈길을 끄는 대목은 ‘빛나리’가 발매 이후 한달이 지난 시점에서 차트 진입에 성공했다는 점이다. 발매 초반 차트 성적의 당락이 결정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이는 이례적인 결과라 할 수 있다.

또한, 멜론 실시간 차트 진입 이후 최고 기록을 경신한 시간대가 연속 오전 8시라는 점도 눈길을 끈다. 이는 순수 감상자의 폭이 대거 늘었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5월 12일 기준, ‘빛나리’의 멜론 실시간 차트 최고 기록은 5월 11일 오전 8시 26위를 기록했다.)

지난 4월 2일 앨범 발표 이후, 6주차 활동에 접어든 펜타곤은 활동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역주행’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기록하며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펜타곤. 2018년 펜타곤의 활동이 기대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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