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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수수색’ 업비트, 가상화폐 거래소 계정 대여 사기 주의 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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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정범 기자) ‘압수수색’ 업비트의 공지가 시선을 끈다.
 
최근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는 공식 홈페이지에 “[주의] 거래소 계정 대여 사기에 주의하세요”라는 제목의 공지를 게재했다.

업비트
업비트

안녕하세요 업비트입니다.
 
거래소 계정 대여 사기에 각별한 주의 부탁드립니다.
계정 대여 사기는 보통 아래와 같이 접근합니다.
 
1) 신규 원화 입금이 불가능해서 그러는데, 거래소 계정을 좀 빌려달라.
2) 빌려주는 계정으로 원화를 입금할 테니, 입금받은 돈으로 암호화폐를 매수해서 보내달라. 
3) 그럼 일정 수준의 중개수수료를 지급하겠다. 용돈을 벌 좋은 기회다.
 
계정을 빌려주고 구매대행만 해주면 중개수수료를 얻을 수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는 대부분 보이스 피싱 등의 범죄에 이용됩니다.
계정을 빌려준 회원 역시 법적 처벌 대상이 될 수 있사오니 사기로 인한 피해를 보지 않으시도록 각별히 주의 부탁드립니다.
 
혹시 모를 피해에 대비해 아래 사기 유형을 한 번씩 확인 부탁드립니다.
 
사기 접근 유형1) 온라인 까페 등을 통해 수차례 쪽지 발송

"요즘 암호화폐 관련 계좌개설이 어렵고 이용을 잘 못 하는 사람들이 많다. 암호화폐 중개인이 되어, 암호화폐 구매대행을 해주면 2%~5%의 수수료를 원하는 암호화폐로 지급하겠다."고 접근합니다.
사기 접근 유형 2) 온라인 사이트에 암호화폐 구매대행 할 분을 모집한다는 공고 게시
 
암호화폐 구매대행을 모집한다는 글을 게시하고 관련 문의가 오면, "2017년 12월 이전 계좌만 원화거래가 가능하니, 대행해주면 5%수수료를 지급하겠다."며 암호화폐의 중개인 역할이라고 속입니다.
사기 접근 유형 3) 광고를 위장한 문자/쪽지 발송
 
쪽지나 문자를 발송하여 "저금리대출도 받고 부업도 할 수 있는 좋은기회가 있다."며 접근합니다.
사기 접근 후 구매대행 유도)
위와 같이 접근해 암호화폐 구매대행을 해달라며, 접근한 대상의 계정으로 원화를 입금합니다. 
이후 카카오톡으로 입금자의 이름과 입금액을 알려주며, 즉시 암호화폐를 매수해 특정 입금주소로 이체하게 합니다. 
이 때 암호화폐 입금 시간이 지체되면, 구매대행 요청자가 보이스피싱으로 신고할 수 있으니 빨리 처리해달라고 재촉합니다.

위 사기에 속아 본인도 모르는 자금을 입금받고 암호화폐로 송금하면, 범죄에 연루되거나 법적 처벌을 받게될 수 있습니다. 
사기 유형과 유사한 연락을 받으시는 경우 업비트 고객센터로 꼭 신고 부탁드립니다.
 
[신고 방법]
업비트 접속(PC, 앱) > 고객센터 > 카카오톡 상담 > 대화 시작 > 상담유형 중 5번(불량사용자 신고) 클릭 > 내용 접수
 
업비트는 회원님의 사기피해 예방을 위해 항상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1일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부장검사 정대정)는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두나무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수사관 10여명이 투입돼 이틀간 진행된 고강도 수색이다.
 

업비트는 사전자 기록 위작 및 사기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업비트가 실제로 갖고 있지 않은 가상화폐를 가진 것처럼 전산시스템에 입력해 고객을 속인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른바 ‘장부거래’를 했다는 것.
 
이에 업비트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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