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유명 커피 브랜드 ‘탐앤탐스’의 김도균 대표가 수십억원 상당의 회사 돈을 빼돌린 정황을 포착한 검찰이 본격 수사에 나섰다.
11일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송경수)는 서울 강남구 신사동 소재 탐앤탐스 본사와 김 대표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다.
이날 오전부터 압수수색에 투입된 수사관 등은 탐앤탐스 본사의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회계장부 등을 확보했다.
김 대표는 회사 자급 수십억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김 대표에 대해서는 횡령 혐의 외에 다른 혐의점도 수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1년 영업을 시작한 탐앤탐스는 김 대표가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엔 매장을 전국 400여 곳으로 확대했다.
김 대표는 지난해 신규 점포를 낼 때 가맹점주로부터 보험료를 받은 뒤 실제로는 보험에 가입하지 않는 방식으로 수십억원을 챙긴 혐의로 고소된 바 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5/11 18:45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기자의 보도 내용에 비판은 수용하며, 반론권을 보장합니다. 그러나 폭력적인 욕설이나 협박에 대해서는 합의 없는 형사 처벌을 추진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톱스타뉴스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복사, 배포, 유튜브 영상 제작을 금합니다. 발견 즉시 민형사상 제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