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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 지배구조 개편 입장 피력 “엘리엇에 의해 흔들리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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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노을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이 지배구조 개편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11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최근 서울 현대이노베이션센터에서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그룹 지배구조 개편은 현대차그룹의 미래 경쟁력 강화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라고 말했다.

정 부회장은 “현대모비스는 그룹 지배회사로서 주주 친화정책을 모범적으로 수행할 것”이라며 “앞으로 자율주행, 커넥티비티와 같은 미래 기술 확보가 중요한데 모비스가 핵심 기술 중심 회사로서 이를 이끌어 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대모비스는 카메라 센서와 같은 핵심 자동차 기술, 자율주행, 커넥티비티, 전동화 등의 핵심기술을 갖춘 리더가 될 필요가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 / 뉴시스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 / 뉴시스

정 부회장은 또 “현대차그룹이 살 길은 ICT회사 보다 더 ICT 회사답게 변화하는 것”이라며 “그룹사 중 이 역할을 주도할 할 곳이 모비스다. 모비스는 소프트웨어, 인공지능(AI), 미래차 분야에서 핵심기술을 선도해 나가는 회사로 혁신을 거듭할 것이다. 모비스의 성공 여부에 그룹의 미래가 달려있고, 여기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의 의사결정 구조가 개선돼야 한다는 일부 주장에 대해 정 부회장은 “각 그룹사들의 의사결정 방식이 변화할 것이다. 모든 의사결정이 회사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이뤄지도록 체계적 시스템을 갖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대차그룹은 주도권을 잡기 위해 우선적으로 체질개선을 과감히 펼치고 경쟁력을 키워 미래 시대를 완벽히 대비할 것이다. 사이즈보다는 고객에게 제공하는 가치에서 1등을 해야 한다”며 “고객에게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고 사회적 평판 측면에서 최고인 회사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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