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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 2루타+5호포 터뜨리며 장타력 과시…‘시즌 타율 0.354로 끌어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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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노을 기자)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가 2루타와 솔로포를 터뜨렸다.

오타니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 1삼진을 기록했다.

이날 시즌 5호 홈런포와 함께 2루타를 때려낸 오타니는 시즌 타율을 0.344에서 0.354(66타수 23안타)로 끌어올렸다. 시즌 타점도 16개로 늘렸으며, OPS(출루율, 장타율)는 1.077로 팀내 2위다.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 / 뉴시스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 / 뉴시스

2회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돌아선 오타니는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2루 주자를 불러 들이는 2루타로 타격감을 조율했다.

이어 6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뜬공으로 숨을 고른 뒤 7회 네 번째 타석에서 상대 우완 불펜 트레버 힐덴베르거의 추구 싱커를 받아쳐 중월 솔로 홈런을 때렸다.

에인절스는 오타니의 활약으로 미네소타를 7-4로 이기고 2연승과 더불어 23승 14패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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