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한수형 기자) 11일 오전(한국시간) 미국의 소리(VOA) 방송이 지난 9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아베 신조(安倍晉三) 일본 총리가 전화통화를 나눈 이후 마이크 폼페오 미 국무장관의 최근 평양 방문에 대해 논의했다고 백악관이 발표한 성명을 통해 밝혔다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 10일(현지시간)에 백악관이 발표한 성명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아베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과 북한 지도자 김정은의 만남을 앞두고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는데 동의했다고 전했다.
더불어 발표된 성명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아베 총리는 한국과의 3자 협력을 유지하는데 전념하기로 했으며 북한이 불법 대량파괴무기(WMD)들과 탄도미사일 프로그램들을 포기하도록 한다는 공통된 목표를 재확인했다고 덧붙였다.
반면, 두 사람의 특별한 우연에 대해 전세계의 매스컴이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는 아베 총리가 미국 방문할 당시 트럼프와의 만남을 가지고 회담을 나누는 자리에서 똑같은 넥타이를 메고 만났기 때문이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의과 아베총리의 넥타이 외교에 대해 해외 언론들의 집중적인 스포라이트가 쏟아지고 있다.
한편, 아베 신조(安倍晉三) 일본 총리는 이에 대해 단순히 완벽할 우연일뿐 어떠한 의도나 목적은 없었으며, 사전에 의논 또한 전혀 없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각국 어떠한 정상들도 어떠한 사전 정보없이 똑같은 넥타이를 매는 확률은 적을 것이라고 반박해 큰 이슈가 되면서 각종 포털사이트와 SNS 등 점차 확산되며, 세계적인 화제의 중심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