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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의 블랙하우스’ 강유미, 박창진 사무장이 진행한 대한항공 촛불집회 현장 찾아…‘시선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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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정범 기자)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강유미가 이번엔 대한항공 직원들의 촛불집회 현장에 방문했다.
 
10일 방송된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에서 강유미는 조양호 한진일가 오너갑질 사태에 대해 조명했다.
 
이 과정에서 대한항공 직원들이 참여한 촛불집회 현장에도 방문해 관심을 끌었다.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방송 캡처

 
대한항공 직원 연대는 4일 오후 7시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계단 옆에서 ‘조양호 회장 일가 퇴진과 갑질 근절’ 촛불집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에는 대한항공 전현직 직원 350여명에 일반 시민 150여명이 가세해 총 500여명이 모였다.
 
이날 예정된 집회 시간은 오후 7시였지만 오후 6시가 넘어서자 집회 장소에는 벤데타 가면을 쓴 대한항공 직원들이 하나둘 나타나기 시작했다. 신분을 드러내지 않기 위해 얼굴을 가면으로 가리거나 썬글라스와 마스크를 쓴 차림이었다.
 
각종 피켓들도 눈에 띄었다. 직원들은 ‘돈에 환장한 조씨 일가 창피합니다’, ‘조씨일가 전원 아웃 조현민 국외 추방’, ‘우리가 지켜낸다! 대한항공’ 같은 피켓을 들고 있었다.
 

본격적인 집회가 시작되자 인원은 더 몰려 세종문화회관 옆 계단은 집회 참가자로 가득 메워졌다. 사회는 2014년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이른바 '땅콩회항' 사건의 피해자인 박창진 전 사무장이 맡았다.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은 매주 목요일 저녁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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