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노을 기자) 지방선거 출마 의원 사퇴 처리 시한이 임박했다.
10일 방송된 MBC ‘뉴스콘서트’는 지방선거 출마 의원들의 사퇴서 처리 시한과 관련해 여야의 국회 정상화 협상이 여전히 답보상태라고 보도했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오늘(10일) 단식 중인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를 방문해 지방선거 출마 의원들 사퇴서에 대한 본회의 직권상정을 엄중하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오는 14일까지 사퇴서가 처리되지 못해 4개 지역의 보궐선거가 열릴 수 없게 된다면 특정 지역을 국회의원 공백 상태로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민주주의의 기본원리에 맞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에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반발했다.
자유한국당은 8일째 단식을 이어온 김성태 원내대표가 건강 악화로 병원에 긴급 이송된 가운데 국회의장이 직권상정을 하면 보다 극단적인 투쟁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반면 민주평화당과 정의당은 국회의장이 직권상정을 해서라도 국민의 참정권을 지키기 위해 사퇴서를 처리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MBC ‘뉴스콘서트’는 매주 평일 오후 5시 방송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5/10 17:41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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