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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민, SNS에 ‘장문의 사과문’ 게재…“벌써 거의 1년이 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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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양인정 기자) 김정민이 SNS에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지난 9일 김정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행이라고 해야하는 것 인지 끝났다고 생각해야 하는건지 시작이라고 생각해야 하는건지 아무런 생각과 아무런 말도 할수가 없습니다. 엊그제 벌어진 일 인것같은데 벌써 거의 1년이 지났습니다 이번일을 겪으면서 작은 깨달음이 있었습니다. 내가 그랬는지 안그랬는지는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모두가 믿기 시작한걸 되돌릴 수 없단걸 알았습니다. 저는 그것이 아니다 라고, 여기 증거가 많이 있다 혹은 다들 이해하기 쉽게 정리를 해서보여드릴 생각만 했습니다. 그러나 그게 아무런 소용이 없다는걸 알았습니다. 내가 했던 안했던 저를 믿고 사랑해주던 모두,전부가 저에게 화가 나있으니까요전 그걸 몰랐습니다. 저는 그냥 저를 보여주고 제가 모든걸 그대로 설명 드리면 다 이해해주실거라고 생각했던 것 입니다. 늦었지만 저의 사과를 받아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오해를 만들고, 저를 믿어주신분들께 화나고 기분 나쁘게 해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시간이 지나고 이모든게 잊혀질 때즘 슬쩍 다시 무언가를 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당당하고 싶었던 저의 치기어린 생각이였다구 보아주시고 그간 정말 힘들게 지냈을 저의 마음을 이해해주시고 용서해주시기 바랍니다 김정민”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이에 네티즌은 “힘내세요 공인이라좋은점도많지만 참.힘들고감내할부분도많네요 모든공인분들힘내세요”, “세상에서 제일 비싼 마음 공부했다 생각 하시고, 훌훌 털어 버리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지난해 김정민의 전 남자친구 손 씨는 앞서 김정민이 결혼을 빙자해 20억 원에 달하는 금품을 갈취했다며 7억 원대의 손해배상과 형사 고소를 제기했다. 

이에 김정민은 손 씨에게 협박과 폭언을 당했다며 맞고소했다. 

김정민 인스타그램
김정민 인스타그램

이 과정에서 손 씨는 김정민에게 데이트 비용 명목으로 10억 원을 썼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최근 손 씨는 김정민에 대한 모든 고소를 취하하며 사건이 일단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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