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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한국GM 정상화에 7억5000만달러 투입…‘비토권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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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노을 기자) 산업은행이 한국GM 정상화를 위해 7억5000만달러(약 8043억원)의 자금을 새로이 투입한다.

10일 정부는 서울정부청사에서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를 을 열고 한국GM 정상화 방안을 최종 확정했다.

정부와 GM이 합의한 내용은 총 71억5000만달러(7조7000억원)를 투입해 한국GM 경영 정상화를 돕는 다는 것이다. 대주주인 GM이 총 64억달러, 2대 주주인 산업은행이 7억5000만달러를 각각 책임진다.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 뉴시스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 뉴시스

이에 따라 GM은 향후 10년간 한국GM에 시설투자 20억달러, 구조조정비용 8억달러, 운영자금 8억달러 등 36억달러의 자금을 지원할 전망이다.

산업은행이 지원하는 금액은 시설투자용으로 쓰일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산업은행은 지난해 10월 만료된 자산 20% 이상의 매각, 양도를 막는 비토권을 회복했다.

이로써 GM은 오는 2023년까지 지분 매각이 제한되며 이후 5년 동안 지분율 35% 이상의 1대 주주 지위를 유지한다.

이외에도 정부는 일시적 유동성 부족에 처한 협력업체 금융상담과 금융지원 프로그램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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