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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욕지도서 군소 통째 삶아 먹은 관광객들, 부작용에 긴급 이송…‘복통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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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형 기자) ‘푸른 바다’의 상징 통영에서 ‘군소’를 통째로 삶아 먹은 관광객들이 복통을 호소해 구급차로 긴급 이송됐다.

지난 6일 오전 1시 30분 통영해양경찰서에 따르면 통영시 욕지도에서 복통과 호흡곤란 증세를 보이던 관광객 A(56) 씨와 B(41) 씨를 병원으로 긴급 이송하였다고 밝혔다.

앞서 이들은 여행차 통영에서 관광을 하던 중 해안가 근처에 있던 군소를 발견하여 바로 섭취한것으로 알려졌다.
 

통영시 공식 블로그
통영시 공식 블로그

당시 관광객들은 직접 잡은 군소를 내장을 제거하지 않은 상태로 살짝만 삶아서 먹은 이후 부작용이 발생해 복통과 호흡곤란을 유발했다.

군소는 주로 얕은 수심에서 사는 바다동물로 육지의 민달팽이와 비슷하게 생긴 동물이지만, 알과 내장안쪽에 있는 보라색 액에는 독성이 있어 반드시 완전히 제거한 뒤 깨끗이 씻은 뒤 삶아 먹어야만 한다. 그러나 최대한으로 섭취하지않은 편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해경 관계자는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지만 상당히 위험한 상태였다고 전했다.

더불어 “군소의 알이나 내장을 삶아도 독성이 사라지지 않고 황달과 구토 증세 등 독성간염 증세를 유발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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