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양인정 기자) 실시간검색어에 ‘보스턴고사리(boston fern)’가 이름을 올리며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보스턴고사리는 전세계 열대지역에서 볼 수 있는 다년생 식물로 습한 숲, 습지 등에서 발견된다.
자연상태에서는 크기가 50~250cm까지 자라며 재배종은 약 60cm정도로 자란다. 잎은 뿌리에서 바로 자라 방사상으로 퍼지며 아래로 늘어진다. 꽃은 피우지 않는다.
부드럽고 습도가 높은 숲이나 습지의 반양지에서 서식하며 실내재배 시 봄과 가을에 충분한 햇빛을 받아야 포기가 바르게 자라고 잎의 색도 진해진다.
생육에 적당한 온도는 낮에는 18~24℃, 밤에는 10~18℃ 이다. 5℃ 이하로 내려갈 경우 겨울을 나기가 힘들다.
습한 곳에 서식하는 식물이므로 실내재배 시 물이 부족하면 잎 끝이 갈색으로 변하거나 떨어지기에 유의해야 한다.
또한 보스턴고사리는 반양지 식물이기에 햇빛이 강하게 비추는 곳은 피하는 것이 좋다.
잎이 차분하고 아름다워 과거부터 실내에서 재배되어 왔다.
주로 걸이용 화분이나 다리가 있는 받침 위에서 많이 재배한다.
증산작용이 뛰어나고 포름알데히드제거능력이 높은 식물로 담배연기제거에도 효과가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