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페이버릿(FAVORITE) “‘믹스나인’ 심리적으로 힘들었고, 멤버들 소중함 깨달아”

(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페이버릿(FAVORITE 가을, 서연, 새봄, 수경, 아라, 정희)이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참가했던 소감을 밝혔다. 

지난 9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선릉로 일지아트홀에서 페이버릿의 두 번째 미니앨범 ‘러브 러브즈 투 러브 러브(Love Loves To Love Love)’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두 번째 미니앨범 ‘Love Loves To Love Love’는 페이버릿이 1집 이후 9개월 만에 발표하는 2집 미니앨범으로 ‘사랑은 사랑을 사랑하기 위해 사랑을 한다’는 뜻을 담았다. 

좋아하는 사람에게 다가갈 때에 적극적이고 자신 있게 마음을 표현하는 멤버들의 이미지를 담고 있는 만큼 이번 앨범으로 대중들에게 보다 적극적으로 다가서겠다는 페이버릿(Favorite)의 당찬 포부가 담겨있다.

특히 이번 앨범은 실력파 보컬그룹 V.O.S 멤버이자, 작곡가 최현준이 프로듀싱한 앨범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타이틀곡 ‘어느 별에서 왔니?’는 사랑에 빠진 소녀의 감성을 재미있게 가사들로 풀어냈다. 재미있지만 사랑에 대해 진지하게 다가가는 소녀의 모습에서 귀여움까지 느껴지는 페이버릿(Favorite)의 음악적, 콘셉트적 색깔을 보여준다.

페이버릿은 지난해 7월 ‘My Favorite’으로 데뷔했다. 이후 짧은 시간 활동 후 멤버들은 JTBC 서바이벌 프로그램 ‘믹스나인’ 등에 출연하며 신인 그룹치곤 꽤 긴 9개월이란 공백기를 거쳤다. 그래서일까. 9개월 만에 컴백한 페이버릿은 연신 열심히 하겠다며 이번 앨범이 잘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이에 ‘믹스나인’에 출연 후 컴백하는 소감에 대해 물었다.

아라는 “‘케이팝스타’와 ‘믹스나인’에 참가했었는데 ‘케이팝스타’는 보컬적인 부분이 강해서 세 심사위원에게 심사평을 받으며 보컬적으로 더 많이 알아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믹스나인은 다른 회사 연습생들과 함께 하다보니 서로 배우는 점도 많았고, 빠른 시간 안에 무대를 준비하는 순발력을 배운 것 같다”며 두 프로그램을 통해 얻은 점을 말했다.

마찬가지로 ‘믹스나인’에 참가했던 서연은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처음이었는데 촬영하면서 심리적으로 많이 힘들었고 멤버들의 소중함을 느꼈다. 그래서 이번에 컴백 준비를 할 때 멤버들과 팀워크를 더 형성해서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정희는 “멤버들과 하던 방식과 프로그램에서 하던 연습 방식은 달라서 멤버들이 많이 생각이 났다”고 페이버릿 멤버들에게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단기간에 무대를 준비하는 것이 이렇게 힘든 것인줄 몰랐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9개월 만에 발표하는 페이버릿의 두 번째 미니앨범 ‘러브 러브즈 투 러브 러브(Love Loves To Love Love)’는 타이틀곡 ‘어느 별에서 왔니?’를 비롯해 ‘딱 내꺼’, ‘Liar’, ‘하트 시그널’까지 4곡이 수록됐다.

페이버릿(FAVORITE 가을, 서연, 새봄, 수경, 아라, 정희)은 10일 낮 12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미니앨범 ‘Love Loves To Love Love’ 공개하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