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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60분’, 대한항공 직원 촛불 집회 참여한 박창진 사무장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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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정범 기자) 박창진 사무장의 ‘땅콩회항’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9일 방송된 kbs ‘추적60분’에서는 한진그룹 오너일가 갑질 사태를 조명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땅콩회항 사태의 피해자였던 박창진 사무장과 만났다.
 
그는 최근 대한항공 직원들의 가면 촛불집회에 참여해 화제가 됐다.
 
대한항공 직원 연대는 4일 오후 7시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계단 옆에서 '조양호 회장 일가 퇴진과 갑질 근절' 촛불집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에는 대한항공 전현직 직원 350여명에 일반 시민 150여명이 가세해 총 500여명이 모였다.

kbs ‘추적60분’ 방송 캡처
kbs ‘추적60분’ 방송 캡처

 
이날 예정된 집회 시간은 오후 7시였지만 오후 6시가 넘어서자 집회 장소에는 벤데타 가면을 쓴 대한항공 직원들이 하나둘 나타나기 시작했다. 신분을 드러내지 않기 위해 얼굴을 가면으로 가리거나 썬글라스와 마스크를 쓴 차림이었다. 
 
각종 피켓들도 눈에 띄었다. 직원들은 ‘돈에 환장한 조씨 일가 창피합니다
, ‘조씨일가 전원 아웃 조현민 국외 추방’, ‘우리가 지켜낸다! 대한항공’ 같은 피켓을 들고 있었다.
 
본격적인 집회가 시작되자 인원은 더 몰려 세종문화회관 옆 계단은 집회 참가자로 가득 메워졌다. 사회는 2014년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이른바 '땅콩회항' 사건의 피해자인 박창진 전 사무장이 맡았다.
 
박창진 전 사무장이 벤데타 마스크를 쓰고 등장하자 직원들은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박 전 사무장은 “아마 가면을 쓰고 있어도 제가 누군지 아실 것”이라며 “대한항공을 음해하거나 해하기 위해 이 자리에 온 게 아니다. 대한항공을 사랑하고 더 사랑받는 존재가 되기 위해 이 자리에 왔다. 모두의 마음이 같지 않느냐”고 밝혔다.
 

이러한 그의 행보에 시청자의 관심이 모였다.
 
kbs ‘추적60분’은 매주 수요일 저녁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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