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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60분’이 조명한 트리온무역, 한진그룹 조현민-조현아-조원태가 공동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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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정범 기자) ‘추적60분’이 추적한 트리온무역이 시선을 끈다.
 
9일 kbs 2tv ‘추적60분’은 한진그룹 오너일가 갑질 의혹을 조명하면서 트리온무역에 대해 관심을 가졌다.
 
지난달 공정위는 한진그룹 총수일가가 트리온무역이라는 기내 면세점 납품업체를 내세워 통행세를 가져간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업체는 한진그룹 핵심 계열사인 정석기업 대표이사가 대표로 있는 회사로 조현아·원태·현민 남매도 공동 대표인 것으로 전해졌다.

kbs 2tv ‘추적60분’
kbs 2tv ‘추적60분’ 방송 캡처

 
공정위에 따르면 공정위 기업집단국은 대한항공 기내면세품 판매 과정에서 통행세를 받는 등 일감 몰아주기 혐의에 대해 조사를 진행 중이다. 통행세는 유통 과정에서 중간 업체를 끼워 넣어 마진을 챙기는 것을 말한다. 
 
지난주 금요일(20일)부터 진행된 이번 조사에는 기업집단국 조사관 30여명이 투입된 것으로 전해졌다. 공정위는 대한항공 이외에도 한진그룹 다수 계열사를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 중이다.
 
공정위는 한진 총수 일가가 기내면세점에 면세품을 납품하는 업체를 중간에 끼워 넣어 수수료를 챙긴 혐의를 포착, 조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공정위가 조사 중인 업체 중 한 곳인 트리온무역(이하 트리온)은 원종승 정석기업 대표이사가 대표를 맡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트리온은 기내 면세점에 납품하는 브랜드의 상당 부분을 취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석기업은 서울시 중구의 한진빌딩 본관 등 부동산을 관리하는 한진그룹 계열사로 사실상 한진그룹의 지배구조 정점에 있는 회사다. 현재 원종승 사장과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전 대한항공 전무가 공동대표로 있다. 
 
트리온이라는 기업도 원 사장 이외에 조현아 조원태 조현민 남매도 공동 대표인 것으로 전해졌다.
 
공정위는 트리온과 같이 한진 총수일가가 면세품 수입사 에이전시 설립을 통해 통행세를 챙겼다는 의혹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다.
 

트리온무역 외에도 다양한 갑질의혹을 전한 ‘추적60분’의 보도에 시청자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kbs ‘추적60분’은 매주 수요일 저녁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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