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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사보도 세븐’, 다문화가정의 불화 속에서 아이들이 겪은 상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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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지완 기자) ‘탐사보도 세븐’, 다문화 가정의 불화 속에서 자라는 아이들의 모습이 공개되었다.

9일 방송된 TV조선 ‘탐사보도 세븐’에서는 베트남의 외딴 섬에 있는 교실에서 한국 학생이 수업을 듣고 있는 모습이 공개되었다.

유난히 다른 친구들보다 피부가 하얀 아이는 한국 국적의 아이이다.

아이의 집에 찾아간 취재진을 보고 아이는 한국어로 자신을 소개했다.

TV조선‘탐사보도 세븐’방송캡쳐
TV조선‘탐사보도 세븐’방송캡쳐

12년전 한국남성과 결혼한 아이의 엄마는 시댁과 갈등으로 결혼생활이 순탄치 않아 아이가 5세쯤에 베트남으로 돌아왔다고 언급했다.

아이가 베트남에서 체류하기 위해서는 한국 여권과 비자 신청이 필수여서 신경써야 한다고 말했다.

비자 연장은 6만 원으로 베트남 한달 수입의 절반정도의 금액이 그녀에게는 부담이 크다고 전했다.

내년에 중학생이 되는 아이는 베트남 호적이 있어야만 입학이 가능하다.

그러나 아이에게는 베트남 호적이 없어 아이엄마는 걱정이라고 표했다.

이때문에 일부 아이들이 엄마를 따라 베트남에 갔다가 결국 한국에 돌아오는 경우가 생긴다.

이어 엄마를 따라 베트남에 갔다가 다시 한국에 돌아온 유진이의 한국생활이 공개되었다.

아이는 친할머니를 엄마로 생각하고 껌딱지처럼 붙어다녔다.

친할머니는 베트남으로 아이들 데리러 갔을 당시를 떠올리며 당시 아이가 너무 말라있어 걱정되어 한국으로 데려 왔다고 전했다.

유진이는 베트남에 있을때 아무 이유없이 외삼촌이 자신을 때렸던 기억이 난다고 말했다.

더불어 그로인해 불안증세가 생겨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TV조선 ‘탐사보도 세븐’은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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