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한수형 기자) 지난 2월 삼성장학재단은 저소득층 대학생 약 1천400명에게 총 41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지난 3월에는 올해 배움터 교육지원사업 대상으로 248개 사업을 선정해 75억원을 지원하여 850여개 교육기관의 교육 소외계층 아동·청소년 1만3천여명이 도움을 받게 된다고 말했다.
지원 대상으로 선발된 학생들은 중·고등학교 시절부터 재단 장학금을 받던 이들로 3단계 심사와 1박 2일 캠프를 거쳐 뽑았다.
삼성꿈장학재단 관계자는 "학업역량이 우수하고 인성과 자질을 갖춰 사회 리더로 성장할 가능성이 큰 학생들을 선발했다"고 말했다.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삼성꿈장학재단은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갑작스런 경제상황의 악화 등 위기 상황에서 학업을 지속하기 위해 긴급하게 학비 등 장학금이 필요한 경우 학생들이 학업에 계속 정진하도록 특별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신청자가 많은 것으로 알려진 꿈장학금은 꿈과 가능성이 있는 중·고등학생을 멘토와 함께 선발하여 자신의 꿈을 찾고 키우며 배움을 얻고 성장할 수 있도록 멘토를 통해 학습비를 지원하는 장학금이다.
한편, 꿈장학금은 대상자가 선정된 달부터 다음 해 2월까지 매월 20만원(최대 12개월 이내)을 지원받을 수 있다고 한다. 상시 신청 가능하며 전월 신청자(매월 1일 ~ 말일 신청자)를 대상으로 매월 장학생을 선정하여 지원한다.
삼성꿈장학재단은 장학금이 반드시 장학생의 학습과 성장을 위해 사용되도록 지도하기 위해 멘토를 통해 지급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멘토 명의 통장계좌로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