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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학생들 ‘뒷모습 몰카’ 찍은 중학교 교사, 교직 박탈…‘긴 머리 페티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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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은진 기자) 긴 머리카락에 성적 흥분을 느낀 교사가 매일 학생들의 뒷모습을 몰래 찍다가 발각됐다.

지난 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영국의 중학교 교사가 학생들의 몰카를 찍은 혐의로 교직을 박탈당했다고 전했다.

영국에 위치한 한 여자 중등학교 학생들에게서 수상한 소문이 퍼져나간 것은 지난 2016년.

학교 교사 중 한 명이 수업 중 자꾸만 ‘사진’을 찍는 것 같다는 이야기였다.

소문의 주인공인 애쉴리 베이크웰(Ashley Bakewell, 33)는 늘 교실 뒤에서 수상한 움직임을 보이며 학생들의 불안함을 자극했다.

결국 학생들은 이 사실을 학교 측에 알렸고, 학교는 애쉴리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

학생들의 예감은 맞았다. 애쉴리는 1년간 학생들의 뒷모습을 찍은 사진을 한가득 자신의 컴퓨터와 휴대폰에 저장하고 있었다.

애쉴리 베이크웰(Ashley Bakewell)
애쉴리 베이크웰(Ashley Bakewell)

이상한 것은 사진이 겉보기에 문제 될 것이 없다는 것이었다. 애쉴리가 찍은 것은 치마 속이나 다리 같은 특정 부위가 아니라 그저 학생들의 뒷모습이었기 때문이다.

몰카의 뜻밖의 정체에 의문을 느낀 교육부는 사진을 찍은 이유에 대해 애쉴리를 추궁하기 시작했다.

애쉴리의 답변은 충격적이었다. 애쉴리는 여학생들의 긴 머리카락에 성적인 흥분을 느끼는 일종의 ‘페티쉬’를 가지고 있었던 것.

선생님이 자신의 뒷모습을 보며 그동안 흥분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학생들은 당혹감을 감출 수 없었다.

뿐만 아니라 사진에 등장하는 여학생들의 연령은 11세부터 18세까지 다양해 그 충격을 더 했다.

이에 교육부는 애쉴리의 교직을 박탈하고 이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상담 치료를 받게 조치를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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