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노을 기자) 김태흠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이 남북 정상회담 당시 화제가 된 ‘평양냉면’을 언급했다.
김 최고위원은 3일 보령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6.13 지방선거 필승결의대회에서 “평양에서 가지고 온 냉면을 문재인 대통령 일행이 공짜로 얻어먹었다고 한다”며 남북 정상회담 당시를 언급했다.
이어 “여러분은 구경도 못했는데 평양냉면 수십만배의 값을 국민의 세금으로 지불해야 할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또 “남북 정상회담의 궁극적인 목적은 북한의 완전한 핵 폐기”라며 “그러나 당일 나온 얘기는 비핵화 선언이 전부였다”고 지적했다.
더불어 “이왕이면 대화를 통해 핵 폐기를 이끌어 내는 것이 옳다는 것에 동의한다”며 “북한의 핵 폐기 선언에 대한 후속조치가 하나도 없는 상황인데도 벌써부터 경제지원을 운운하는 등 북한에 퍼주는 것을 제안하는 말들만 나오고 있다. 심지어 문재인 대통령 노벨평화상 얘기까지 나오고 있어 심히 우려스럽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5/09 14:31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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