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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정상회의, ‘판문점 선언’ 지지 특별성명 채택 여부 주목…‘주요 논의 내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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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노을 기자) 한중일 정상회의가 오늘(9일) 일본에서 열린다.

오늘(9일) 일본 도쿄 아카사카 영빈관에서 열리는 제7차 한중일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후 처음으로 방일해 리커창 중국 국무원 총리와 아베신조 일본 총리를 만났다.

이번 한중일 정상회의에서 문 대통령은 남북 정상회담 결과를 설명하고 한반도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3국의 협력방안을 논의할 전망이다.

문재인 대통령 /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 / 뉴시스

특히 이번 정상회의에서 판문점 선언에 대한 지지를 담은 한중일 3국의 특별성명 채택 여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미 정상회담,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있는 현시점에서 판문점 선언 지지 특별성명이 채택된다면 북미 간 비핵화 방법론의 입장차를 좁히기 위한 문 대통령의 행보에 힘이 실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한중일 정상회의에서는 동북아 평화체제 구축 방안, 사이버 안보·테러 등 분야의 협력 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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