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한수형 기자) 배우 윤기원이 아내 황은정과의 이혼 사실이 알려져 화제인 가운데 과거 발언에 이목이 집중됐다.
과거 윤기원은 MBC ‘라디오스타’에 게스트로 출연하며, 아내 황은정과 결혼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를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아내의 어디에 반했냐?”라는 질문에 윤기원은 “몸매가 좋다 속된말로 베이글녀다”라고 고백해 솔작한 생각을 밝혀서 시청자의 이목을 끌었다.
앞서 윤기원은 처음에는 아내를 귀여운 동생으로만 여겼지만 몸매 때문에 여자로 보게 됐다고 덧붙여 말했다.
이에 MC유세윤은 결혼한 이유가 단지 몸매 때문이냐고 추궁했는데 윤기원도 지지않고 받아치며, 예능감을 발휘했다고 한다.
덧붙여 그는 “아내가 선머슴 같은데 결혼 하고 싶겠냐” 라고 받아쳐서 방송을 재밌게 이끌어 나갔다고 전했다.
반면, 아내 황은정 역시 과거 SBS 예능프로그램 ‘자기야’에 출연하며 남편 윤기원의 만행을 폭로하기도 했다.
그는 “집들이에 지인을 초대해서 불고기, 잡채, 전, 해물탕, 꼴뚜기 토핑을 한 샐러드를 준비했다. 지인에게 우리가 신혼임을 보여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윤기원에게 불고기 쌈을 싸서 입에 넣어주고 술도 웨이브 춤을 추며 따라줬다”고 밝혔다.
이에 “기분이 좋아진 남편이 지갑에서 3만원을 꺼내더니 내 가슴팍에 꽂으며 “서비스 좋은데”라는 망언을 했다”고 털어놔 충격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