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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구급차 탈취 가해자, 범행 이유?…“병원 입원시켜주지 않아 기분 나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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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신아람 기자) 한 남성이 구급차를 훔쳐 광란의 질주를 펼치다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8일 경찰관계자에 따르면 A씨가 천안 한 거리에 세워진 구급차를 훔쳐 질주해 여고생 두 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구급대원들이 환자를 병원 응급실로 옮기기고 있는 도중 차를 훔친 것으로 밝혀졌다.

‘MBC뉴스’ 방송캡쳐
‘MBC뉴스’ 방송캡쳐

조울중 치료 전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A씨는 “병원을 방문했는데 입원을 시켜주지 않아 기분이 나빠 이러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영상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유포된 상황.

해당 영상 속 가해자는 구급차 본넷 위에 올라가 소리를 지르며 시민들에게 위협을 가하며 구급차를 몰고 시내 한복판을 질주하고 있는 모습이다.

한편 정신질환을 앓고있는 가해자가 어떤 처벌을 받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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