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정범 기자) 6·25전쟁 민간인 희생자 중엔 어린아이도 있었다.
7일 MBC ‘PD수첩’에서는 6·25전쟁 민간인 희생에 대해 조명했다.
이에 유해발굴에 대한 시청자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그중 충남 아산시는 한국전쟁 당시 부역 혐의로 학살당한 민간인 희생자 유해 발굴 현장에서 현재까지 여성과 아이를 중심으로 50여 구의 유해가 수습됐다고 지난 3월 15일 밝혔다.
아산시에 따르면 한국전쟁기 민간인학살 유해발굴 공동조사단이 아산시 배방읍 일원 설화산 기슭에서 민간인 희생자 유해발굴조사를 진행 중이다.
공동조사단은 현재까지 발굴조사를 통해 대퇴부 등 사람의 뼛조각과 치아 등 약 50여 구의 유해를 수습했다.
공동조사단 관계자는 “폐금광 발굴현장에서 약 50여 구의 유해가 수습됐고, 이 중 80%가 여성과 아이들인 것으로 보아 당시의 처참했던 상황을 알 수 있다"며 "아직 다 발굴이 끝나지 않았지만, 희생자들의 유해가 최대한 훼손되지 않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5/08 23:44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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