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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무법변호사’ 최민수, “이준기 처절하게 잠도 안 자가면서 연기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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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예지 기자) ‘무법변호사’ 네 배우들이 촬영현장 분위기에 대해 전했다.

8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 5층에서 tvN 새 토, 일 드라마 ‘무법변호사’ 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이준기, 서예지, 이혜영, 최민수, 김진민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무법변호사’ 는 법 대신 주먹을 쓰던 무법(無法) 변호사가 자신의 인생을 걸고 절대 권력에 맞서 싸우며 진정한 무법(武法) 변호사로 성장해가는 거악 소탕 법정 활극 드라마이다.

이준기 서예지 / 서울, 정송이 기자
이준기 서예지 / 서울, 정송이 기자

이준기는 극 중 무법 로펌 대표 변호사 봉상필 역을 맡았다. 극 중 파트너 서예지는 무법 로펌 사무장 하재이 역을 맡았다.

특히, 현장에서 이준기는 서예지를 챙기며 매너 있는 모습을 보였다.

극 중 서예지와의 호흡에 대해 이준기는 “케미는 좋다. 성격이 조용한 편인 줄 알고 얼마나 까불어야 되지 하는 고민을 했었는데, 오히려 더 밝고 웃으면서 촬영을 해서 너무 좋다. 좀 더 보여주고 다가가고 싶은 배우이다. 한 드라마의 커플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많이 노력하겠다”라며 서예지와의 호흡에 대해 언급했다.

최민수 / 서울, 정송이 기자
최민수 / 서울, 정송이 기자

그렇다면 다른 배우들 서로간의 호흡과 촬영 현장 분위기는 어떨까.

이에 대해 최민수는 “여기 네 배우분들 다 재밌다. 현장에서 서로 어떻게 하면 놀려먹을 수 있을까 생각한다. 몰래카메라도 성공할 때까지 한다”라며 언급했다.

최민수의 말을 듣고 있던 이준기는 “현장에서 2차례 몰래카메라에 당했다. 최민수 선배님이 갑자기 스태프들이랑 욕하고 싸우셔서 놀랐는데 알고 보니 몰래카메라였다”라며 털어놨다.

최민수와 이준기는 이날 현장에서 서로 말다툼 몰래카메라를 선보여 주위를 놀라게 만들기도 했다.

이내 이준기는 웃으며 “이런식으로 몰래카메라를 한다”라며 전했다.

현장 내내 최민수는 그의 카리스마로 분위기를 압도했다.

이준기 서예지 이혜영 최민수 / 서울, 정송이 기자
이준기 서예지 이혜영 최민수 / 서울, 정송이 기자

최민수는 극 중 오주 그룹 회장 안오주 역을 맡았다. 그는 “이 드라마가 가지고 있는 장악력이 크다. 현장에서 준기는 철저하게 준비하는 게 아니라 처절하게 잠도 안 자가면서 준비한다. 배우는 대본만 파는 것이 정법이 아니다. 상대 배역을 맡은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미리 만나서 그 사람의 성향을 들여다 보고, 그 상대가 어떤 사람인지 찾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준기가 내 아지트에 찾아와서 많은 얘기를 나눴다”라며 이준기에 대해 언급했다.

이혜영 / 서울, 정송이 기자
이혜영 / 서울, 정송이 기자

극 중 기성 지법 판사 차문숙 역을 맡은 이혜영 또한 이준기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이준기 씨는 연기도 잘하고 신사다. 정말 착하고 남자 중의 남자다”라며 전했다.

또한 서예지와 최민수에 대해서 그는 “서예지 씨는 너무 관능적으로 아름답고 목소리가 허스키인데 너무 멋있고 앞으로 정말 지켜보고 싶다” 또한 "최민수 씨는 정말 놀라운 배우다. 그와의 호흡 또한 정말 남다르다”라며 함께한 배우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현장 내내 남다른 케미를 선보인 그들, 과연 극중에서의 케미는 어떨지. ‘무법변호사’는 12일 밤 9시에 tvN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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