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한수형 기자) 방송인 김경란이 남편 김상민 전 의원과 결혼 3년만에 이혼한 가운데 과거 발언에 눈길을 끌었다.
최근 김경란은 김상민 전 의원과 약 한달간의 이혼숙려기간을 거친 뒤 협의 이혼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김경란의 소속사 라인엔터테인먼트 측 역시 이혼 사실을 인정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경란과 김상민은 공동점인 신앙심 때문에 결혼 했지만, 결국 성격차이로 헤어졌다고 알려졌다.
앞서 KBS 아나운서 출신인 김경란은 ‘프리 선언’ 당시 tvN ‘스타 특강쇼’에 출연한 바 있다.
김경란은 “대지진 직후의 아이티에 출장을 다녀온 후 마음에 뚜렷한 의지가 생겼다. 주변에 정말 많은 사람들이 독설했지만 내 마음속에 뿌리가 서니까 안 들리더라”라고 운을 뗐다.
당시 김경란은 “사람들은 ‘너 지금 아나운서라고 좋게 봐주지만 네가 이 울타리에서 나가면 똑같은 방송인일 뿐’이라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이에 김경란은 “내가 원하는 삶, 누군가를 행복하게 해줄 수 있는 삶을 살기 위해 나의 울타리를 포기하는 것도 가치 있는 일이라고 생각했다”라며 KBS 퇴사 이유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경란과 김 전 의원은 2014년 7월 교제를 시작했다. 2015년 1월 결혼했으나 3년 만에 이혼을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