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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입장] ‘미스터라디오’ 부활시킨 장항준-김승우, 두 남자의 유쾌한 ‘절친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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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형 기자) 김승우, 장항준 감독의 유쾌하고 통쾌한 절친 케미를 발산한다.

8일 오전 배우 김승우와 장항준 감독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본관 시청자광장에서 열린 '2018 KBS 쿨FM(89.1MHz) 봄개편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가졌다. 

이날 진행된 간담회에서 장항준 감독은 “영화를 준비하면서 시간이 남았는데 좋은 제안이 왔다. 김승우 씨와 오랜 친구인데 이번에 함께 DJ를 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승우는 '미스터 라디오'를 진행했던 안재욱, 차태현이 1년 반을 한 걸로 알고 있다며 본인 또한 그렇게 오랫동안 하겠다고 밝혔다.

반면, 장항준 감독은 “제게 연출의 기회가 자주 오는 게 아니다. 투자가 되는 순간만 된다”며 “라디오도 열심히 하고 작품 준비도 열심히 하겠다. 라디오도 잘 되고 준비하는 작품도 잘 되게 만들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승우-장항준 / 더퀸AMC소속사-뉴시스제공
김승우-장항준 / 더퀸AMC소속사-뉴시스제공

한편 ‘미스터 라디오’는 2007년 배우 안재욱과 차태현이 진행을 맡아 온 이후 배우 이훈과 지현우, 변기수 등이 DJ를 이어오다 2011년 폐지됐던 프로그램으로 김승우와 장항조가 손을 잡고 미스터의 라디오를 부활시켰다.

이에 김홍철 KBS라디오프로덕션 2담당 부장은 “김승우 장항준 콤비가 뿜어내는 재미와 이야기를 넘어 ‘어른애’ 같은 명랑함과 패기가 넘칠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오는 14일에는 오후 4시 ‘김승우 & 장항준의 미스터 라디오’가 첫 방송된다. 2002년 영화 ‘라이터를 켜라’, 2003 ‘불어라 봄바람’에서 호흡을 맞춘 김승우와 장항준 감독이 유쾌한 입담으로 찰떡케미를 발산할 예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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