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美 퍼스트레이디, 트럼프의 성추문 이후 멜라니아가 사는법…‘홀로서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한수형 기자) 트럼프의 성 추문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퍼스트레이디인 멜라니아 트럼프(48) 여사가 홀로서기 행보에 나섰다. 

워싱턴포스트는 지난 6일(현지시간) 트럼프와 멜라니아가 백악관에서 각방을 쓰며 별도 공간과 일정, 관심사를 갖고 독립된 생활을 하고 있다고 공개했다.   
  
신문에 따르면 둘은 백악관 이스트윙(동관)의 관저에 있는 각자의 침실에서 아침을 맞는다고 한다. 트럼프가 새벽 5시 30분에 일찍 일어나 케이블방송 뉴스와 트위터로 일을 시작하는 것과 달리, 멜라니아는 자기 방에서 조금 더 잔 후 12세 아들 배런의 숙제를 했는지 확인한 후 메릴랜드주 포토맥의 명문 사립인 세인트 앤드루스 주교학교에 등교시키는 것이 일과의 시작이다.  
  
최근 남편과 포르노 배우 출신 스토미 대니얼스, 플레이보이 모델 캐런 맥두걸과의 스캔들이 불거진 후 더욱 더 아들의 양육과 조용한 일상의 독립 생활을 개척하고 있다는 것이다. 

멜라니아 트럼프 / 뉴시스 제공
멜라니아 트럼프 / 뉴시스 제공

한편, 7일(현지시간) CNN의 보도에 따르면 멜라니아 여사는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영부인으로서 앞으로 주도해나갈 사회적 캠페인 ‘비 베스트(Be Best)’를 발표했다. 영부인으로 취임한 지 16개월 만이다.

멜라니아 여사는 10분간 연설을 통해 “오늘날의 급변하고 끊임없이 연결된 세상에서 아이들은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거나 관리할 준비가 덜 돼 있다”면서 “아이들의 감정은 종종 괴롭힘, 마약 중독, 심지어는 자살과 같은 파괴적이거나 중독적인 행동으로 변하게 된다”고 밝혔다. 또 “성인으로서 우리는 건강하고 균형 잡힌 삶의 중요성에 대해 우리 자녀들을 교육할 수 있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는 영부인 정치로 스스로의 존재감을 드러내면서 남편과 선긋기를 시작했다는 것이 미 언론의 평가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