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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의 우정’ 성혁, 대학 축제에서의 가수 첫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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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형 기자) 배우 성혁이 다이나믹 듀오 무대에 함께 섰다. 

지난 5일 방송된 KBS2 ‘1%의 우정’은 상반된 성향의 두 사람이 만나 함께 하루를 보내며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고 우정을 쌓아가는 인간관계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새로운 재미를 선사했다. 

배철수, 안정환, 김희철이 프로그램에 합류하며, 주진우 기자까지 캐스팅 되면서 큰화제를 모았다.

이어 새로운 우정 멤버로 다이나믹 듀오 최자와 배우 성혁이 합류했다. 최자는 ‘힙합계 황교익’이라 불리며 ‘최자 로드’까지 탄생시킨 맛의 대가이다.

반면 성혁은 최자와 정반대의 성향을 가지고 있었다. 특히 ‘고기파’ 최자와 ‘야채파’ 성혁은 물과 기름 같은 존재였지만 서로를 알아가며 우정을 쌓았다. 두 사람은 서로 상반된 스타일로 너무나 달랐지만 진심은 통했다. 성혁은 최자의 맛집로드를 따라다니며 무리한 식사를 하면서도 그가 진심으로 사람을 대하는 방식에 마음을 열었다. 

이날 최자는 성혁을 다시 한 번 자신만의 로드로 초대했다. 바로 목포 낚시투어였다. 하지만 두 사람은 결국 물고기를 잡는 데 실패하고 말았다. 이를 본 선장은 최자와 성혁에게 물고기와 해산물을 선물했고, 이에 최자는 선상 식당을 오픈했다. 성혁은 배에서 노동을 해야최자는 그에게 주꾸미마늘파스타와 회를 선물했다. 

KBS2 ‘1%의 우정’ 방송 캡처
KBS2 ‘1%의 우정’ 방송 캡처

소박한 선상식당을 뒤로하고 최자는 성혁의 리드로 산에 올랐다. 산에 오르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최자는 힘든 기색이 역력했다. 지난 날 최자에게 당했던 것을 고스란히 돌려주는 듯 복수를 하는 성혁은 곧 닥칠 위기를 모르는 듯한 모습이다. 

최자와 성혁은 다이나믹 듀오가 공연을 펼치는 대학 축제로 향했다. 최자는 성혁이 개코를 만나기 전에 "프로그램을 보고 개코가 삐친 거 같다. '나머지 99% 우정은 나'라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의 말대로 개코는 대기실에 들어서자마자 “보통 대기실에 최자랑 둘이 들어오는데 혼자 들어오니까 어색하다”고 질투하는 발언을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그는 개코에게 “성혁이 우리 무대에 올라가 보고 싶다고 하더라”고 전했고, 이에 성혁은 즉석 오디션을 펼쳤다. 성혁의 노래를 들은 개코는 “창법이 버즈 창법이다”고 말해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성혁은 다이나믹 듀오의 제 3의 멤버로 무대에 섰다. 최자와 개코는 힙합 감성이 가득 담긴 모습으로 무대를 이어나갔고, 그런 두 사람의 모습에 성혁은 놀라워했다. 특히 배우이지만 이런 큰 무대는 처음인지라 떨리는 모습으로 무대에 올라왔다.

성혁을 위해 최자와 개코는 관객에게 힘을 실어달라고 했고, 관객들은 핸드폰으로 반딧불이처럼 불을 밝혀 성혁에 힘을 실어줬다. 최자·개코·성혁은 다이나믹 듀오의 ‘자니’를 함께 열창하며 대학 축제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성혁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를 외치며 파이팅 넘치게 외쳤다. 목에 핏대가 터질 것 같았지만 잇몸 만개 미소를 선보이며 흥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최자는 “같이 따라 불러 달라”며 긴장한 성혁을 위해 섬세한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후 성혁은 다이나믹 듀오의 공연을 보며 "최자가 180도 다르더라. 멋있다는 생각을 제일 먼저 했다"며 “형을 이 영역에서 존경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렇게 1%로 시작된 우정은 서로를 알아가는 99%로 채워져갔다. 

한편 ‘1%의 우정’은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5분에 KBS 2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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