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노을 기자)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카네이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따르면 5월 초중순을 전후로 카네이션 등 꽃 소비가 급증한다. 문제는 이 시기에 원산지를 속이거나 미표시해 부당 이익을 취득하는 업체들이 많아는 것이다.
이와 관련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국산 카네이션과 중국산 카네이션을 구별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국산 카네이션 품목인 그랜드슬램의 경우 꽃잎의 색은 밝은 선홍색을 보이며 곡선 형태의 모양을 가진다.
반면 중국산 카네이션 품목인 마스타의 꽃잎 색은 어두운 진홍색이고 꽃잎 끝이 각이 져 있다.
또 꽃받침 아랫부분이 작으며 색깔이 연한 국산에 비해 중국산은 꽃받침이 짧고 무르다.
한편,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지난 3일부터 15일까지 카네이션 등 화훼류 원산지 표시 집중 단속을 벌이고 있다.
단속 대상은 절화류 11품목(카네이션·장미·국화·백합·글라디올러스·튤립·거베라·아이리스·프리지어·안개꽃·카라)이다. 이는 지난해 1월 1일부터 원산지 표시가 의무화된 품목이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5/08 11:30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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