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희주 기자)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4번째 임기를 시작했다.
블라디미르 푸틴이 7일 4번째 러시아 대통령직 취임 선서를 하고 전국의 생활 수준을 높이 올릴 일련의 경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화려하게 장식된 크렘린 홀에서 거행된 취임식에서 푸틴 대통령은 국제사회 제재 등의 여파로 침체된 경제를 나아지게 하는 것이 자신의 6년 임기 제일의 목적이라고 강조했다.
푸틴 대통령은 그랜드 크렘린 궁의 호화로운 안드레에프스키 홀 등 3개 홀을 가득 채운 수천 명의 입석 내빈들에게 “우리는 현존하는 모든 가능성들을 사용해서 발전 성취와 경제 및 기술 돌파구의 현안을 해결하고 미래를 결정할 여러 분야의 경쟁력을 제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삶의 새로운 질, 복지, 안보 및 국민의 건강, 이것들이 오늘날 첫째가는 사안들”이라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 3월18일 대선에서 77%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2000년 첫 대통령직에 올랐던 푸틴은 임기 제한 때문에 2008년 총리직으로 자리를 바꾼 뒤 다시 2012년 세번째 대통령 자리에 당선됐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5/08 10:24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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