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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라니아 트럼프, 퍼스트레이디 공식 프로젝트 첫 발…아동 복지 캠페인 ‘비 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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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은진 기자) 미국의 퍼스트레이디 멜라니아 트럼프가 자신이 주도하는 아동 복지 캠페인을 발표했다. 영부인으로 취임한 지 16개월 만이다. 

7일(현지시간) CNN의 보도에 따르면 멜라니아 여사는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자신이 주도하는 캠페인 ‘비 베스트(Be Best·최고가 되라)’를 발표했다. 

멜라니아 여사는 10분간 연설을 통해 “오늘날의 급변하고 끊임없이 연결된 세상에서 아이들은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거나 관리할 준비가 덜 돼 있다”면서 “아이들의 감정은 종종 괴롭힘, 마약 중독, 심지어는 자살과 같은 파괴적이거나 중독적인 행동으로 변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어 “성인으로서 우리는 건강하고 균형 잡힌 삶의 중요성에 대해 우리 자녀들을 교육할 수 있고 최선을 다해야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공개한 ‘비 베스트’ 캠페인은 ▲복지 ▲마약성 진통제(오피오이드) 남용 ▲소셜 미디어의 긍정성이라는 세가지 포인트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구체적으로 정서적 건강뿐만 아니라 건강한 생활을 포함한 웰빙, 신생아 금단증후군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건강한 임신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을 포함한 오피오이드 남용, 아이들에게 인터넷을 긍정적인 방법으로 사용토록 장려하고 사이버 폭력과 부정적인 행동을 막는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멜라니아 트럼프 / 워싱턴=AP/뉴시스
멜라니아 트럼프 / 워싱턴=AP/뉴시스

멜라니아 여사는 “우리 모두 알고 있듯이 소셜 미디어는 우리 아이들에게 긍정적 또는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하지만 자주 부정적인 방식으로 사용된다”면서 “아이들이 온라인상의 긍정적인 행동을 일찍 배울 때 소셜 미디어는 생산적인 방법으로 사용될 수 있고 긍정적인 변화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몇 달 동안 멜라니아 여사가 어린이 돕기에 중점을 둔 다양한 공개 행사의 정점이라고 CNN은 전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도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 맨 앞 줄에 앉아 멜라니아의 연설에 귀를 귀울였다. 멜라니아는 평소 학교와 어린이 병원을 방문하며 아동 문제에 대한 관심을 보여왔다.

앞서 지난 6일(현지시간) CNN은 멜라니아 트럼프가 7일 백악관 내 로즈가든에서 공식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퍼스트레이디로서 역할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멜라니아 트럼프는 지난 4월 어린이 12명을 백악관에 초대해 가정과 학교생활에 관한 이야기를 들은 적도 있다.

이에 대변인 스테파니 그리셤은 “퍼스트 레이디는 아동 복지 전반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지만, 역대 퍼스트 레이디들이 했던 것처럼 한가지에만 초점을 맞추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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