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양인정 기자) 우리은행이 14년만의 전산 시스템 교체를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실시하며 모든 금융거래를 중단했다. 오늘(8일)부터는 정상접속이 가능해졌다.
지난 4일 우리은행은 어린이날 연휴 3일 동안 인터넷뱅킹과 모바일뱅킹, 텔레뱅킹, 현금자동입출금기 등을 이용한 금융거래를 중단하고 차세대전산 시스템 도입을 위한 최종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우리은행의 차세대전산 시스템인 위니는 8일부터 도입되며 우리은행은 시스템 교체에 3천억 원을 투입했다.
이번 전산시스템 교체로 고객 정보 보호, 금융거래의 안전이 강화됐다.
새 전산시스템에는 고성능 방화벽을 도입하고 전 방위에 걸쳐 암호화 정책을 적용했다.
전산 처리속도가 향상돼 대기시간이 단축되고 기존에 분리됐던 개별 업무시스템을 하나의 단말로 통합해 업무처리 속도 또한 향상시켰다.
뿐만 아니라 ‘통합고객관리’로 고객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됐다.
이에 고객 개개인의 생애주기별 특성에 따라 적합한 상품을 추천해주는 금융컨설팅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5/08 09:38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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